[보현행자와 간화선]
간화선 수행을 하시는 분들께 왜 화두를 드시는가 하고 여쭈어 보면 대개 대답을
'화두 타파하여 부처 되기 위해' 또는 '깨쳐서 부처되기 위해'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와 함께 뛰어난 여러 선사들 역시 화두를 타파하면 그 즉시 부처를 이룬다시며, 대의심, 대분심, 대신심을 일으켜 기필코 화두를 타파하라 이르십니다. 이렇게 보면 화두는 부처로 가기 위해 수행자가 목숨을 걸고 반드시 타파해야 할 최후의 승부처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보현행원에서는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보현행원의 관점은 타파될 화두도 없고 이루어야 할 깨달음도 없습니다.
화두는 이미 타파되었으며 깨달음은 이미 넘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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