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군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기사입니다.
그리고 미국의 극동 방어선이 한국이 아니라 일본으로 변경되는 듯 합니다.
마치 6.25 가 일어나기 전, 애치슨 라인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보다 더한 것은, 미국의 이러한 움직임 근저엔 이제는 더 이상 한국을 우방으로 생각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필요하면 오히려 한국을 적국으로 간주하여 공격도 불사하겠다는 적개심이 깔려 있기에 더 큰 근심으로 다가 옵니다. 정녕 어둠이 어둠을 불러오려나 봅니다...
하늘도 오락가락, 도저히 5 월의 날씨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비도 내렸다 하면 이틀은 기본이고,
조금 갠 듯 하면 다시 구름이 몰려와 세상을 깜깜하게 합니다.
한두 번도 아니고 내내 그러합니다.
정상적 사고는 마비가 되고, 극단주의, 혐오주의, 보복주의가 판을 칩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그렇습니다.
현명한 이성보다는 격한 감성이 선(善)으로 간주되어 기세등등합니다. 이성적 판단은 어리석은 자, 가진 자의 자기 방어나 헛소리로 간주하여 일고의 가치도 없고, 오직 불타오르는 격한 감성만이 이 시대의 유일한 정의(正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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