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함께하는 꿈
상태바
불교와 함께하는 꿈
  • 관리자
  • 승인 2007.09.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빛의 샘- 땀으로 영그는 꿈

덥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물동이로 퍼붓기라도 하는 것처럼 비가 쏟아지더니, 요 며칠은 참 덥다. 땀이 흐른다. 많은 땀들이 머리에서부터 이마를 거쳐 눈으로, 얼굴로, 목덜미로 흘러내린다. 바람도 없다.

창 밖 산비탈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키 작은 나무들이며, 그들 뒤로 높으막하게 서있는 키 큰 나무들 모두 이파리가 축 늘어진 채 움직임이 없다.

물을 뿌려 본다. 철쭉 화분을 비롯하여 베란다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화분들에 물을 뿌리고, 베란다 바닥에도 흠뻑 물을 뿌려 본다. 참 신기하게도 축 늘어져 있던 잎들이 물을 주고 채 한 시간도 되지 않아서 싱싱하게 살아난다.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