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히 돌아오소서 - 금하광덕 스님 영전에 -
글· 성우 스님/ 파계사 주지, 시인
동녘 하늘 무너져
푸르디 푸른 법당 무너졌네
부처님 부처님 시방삼세 부처님 들으소서
우리 스님
광덕스님 가시었네
선지식이 떠나시었네
가도 가는 바 없는 감이요
와도 오는 바 없는 옴이요
그러나 중생의 분별심에는
슬픔만 남습니다.
저 신라적 살았던
광덕의 후신인가
아니면 어느 원력 보살의 화신이던가
다겁생 하염없는 공덕으로
마하반야바라밀 힘으로
하늘보다 높게 밝힌
영원히 빛날 불광 등불
때로 선사로
때로 율사로
때로 저작자로
때로 포교사로
때로 행정가로
갖가지 나툰 보현행자의
청순하여 아름다운 삶
아미타 부처님이
웃으며 반기실 스님
스님의 크나큰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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