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경전의 이해

불교신문사 편

불교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불교경전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경전의 구성과 그 핵심 사상을 알기 쉽게 체계적으로 풀이한 책이 나왔다.

불교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전을 읽는 것이다. 그러나 경전 읽기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경전의 양이 워낙 방대하다 보니 우선 기가 질리고 만다. 가까스로 용기를 내어 덤벼들더라도 팔만대장경 중에서 어느 경전을 어떤 순서로 읽어야 하는지, 저 많은 경전을 다 보아야만 불교를 알 수 있는지 아득하기만 하다.

이 책은 경전이 어떻게 성립·구성·유동되었는가를 총론으로 하여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사상적으로 중요하고,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60여 핵심 경전을 성립시기·형식·내용에 따라 초기(初期)경전·인연설화·삼매수행·반야·방등·법화·화엄·밀교·계율· 신앙 찬탄·교계(敎誡) 경전 등으로 분류, 해설하고 있다.

방대한 경전의 기본 얼개와 핵심적인 가르침을 요령있게 간추려 설명하고 있어 독자들이 자신의 관점과 필요에 따라 경전을 읽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되는 책이다.

불교시대사 펴냄/값23,000원

성자와 범부가 함께 읽는 금강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