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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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승인 2007.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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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한방

변비(便秘)란, 글자 그대로 '대변이 숨어 있다'로 해석된다. 우리 인체는 삼식일설(三食一泄 ; 하루 세 번의 끼니를 먹고 한 차례의 배설을 한다)의 생리적 규칙이 있는데 식사를 세 번 하고도 한 차례의 배설(대변을 뜻함)이 나타나지 않을 때 변비라 칭한다. 물론 규칙적으로 이틀간 혹은 삼일간에 한번씩의 배변이 있는 경우라면 정상이다.

변비에는 일과성변비와 만성변비가 있다. 일과성변비는 여행이나 스트레스 등 생활의 변화에 의하여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쉽게 개선된다. 그러나 만성변비는 우리 몸에 질병이 있거나 또는 질병의 상태로 가고 있는 경우라서 반드시 치료를 하여야 한다. 만성변비를 이완성변비와 경련성변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완성변비는 장의 운동이 약해져서 변의 이동이 늦게되서 수분의 섭취가 증가되어 변이 딱딱하게 되어서 잘 나오지 못하는 경우이다. 만성변비의 대부분이 이 형태에 속한다. 경련성변비는 그 반대로 정신적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대장이 너무 강하게 수축되어서 대변이 소통되지 못한다. 마약중독자들이 겪는 최대의 고통이 변비인데 이는 마약성분(특히 모르핀)이 장관의 평활근을 강하게 수축하기 때문이다.

변비가 단지 대변을 보지 못하기 때문뿐만 아니라 그로 인하여 식욕부진, 구취, 두통, 어깨 결림, 만성피로, 기미, 여드름, 두드러기 등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고 장 속에 유해 물질이 오랫동안 머물면 간장장애나 고혈압, 심장질환 또 최근 증가되고 있는 대장암 등의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에 무심코 지나쳐선 안된다.

변비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어떤 병이 원인으로 변비가 생겼다면 그 병의 치료와 더불어 식사요법, 운동요법을 함께 실행하여야 한다.

1. 민간 약물요법

결명자 40그램을 물 1리터에 넣고 중간불로 물량이 절반 정도 될 때까지 달여서 3번 나누어 식후 1시간에 마신다. 결명자의 아글리콘 성분은 장점막을 자극하여 장의 윤동운동을 항진시켜 배설을 촉진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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