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해, 달, 하늘을 9 년이나 모셨으나 복을 얻지 못한 비구이야기]
부처님 당시 왕사성에 어떤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사람됨이 험하고 미련하여, 부모에게 불효하고 선량한 이를 업신 여기며 어른을 공경하지 않았는데, 살림의 손해가 많아 아무 일도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그는 불을 섬겨 복을 구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3 년을 섬겨도 복을 얻지 못하자 이번에는 해와 달을 3 년을 섬기고, 그래도 안 되자 또 하늘을 3 년을 섬깁니다. 향을 피우고 꽃과 술을 올리며 돼지, 양, 소를 잡아 아무리 바쳐도 복은 얻지 못하였습니다. 마침내 모든 재산은 없어지고 몸도 여위며 병이 그 집 문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이 사람은 기원 정사에 부처님이 계신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에 부처님을 찾아 뵙고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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