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복, 운동 시간 같은 고마운 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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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 운동 시간 같은 고마운 분들에게…
  • 관리자
  • 승인 2006.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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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씨앗

우리나라엔 사계절이 있지만 여기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여름과 겨울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덥다 싶으면 여름이고, 춥다 싶으면 겨울인 것입니다. 특히나 겨울은 7·8월이 되어도 적지 않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만년설과 함께 자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늘 ‘춥다, 춥다’가 입에서 떠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늘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 친구가 있으니 바로 내복입니다. 충분히 휴가를 주어도 되는 계절이 되었음에도 이 곳 사람들은 그 친구를 결코 쉬게 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고맙게도 친구는 피로를 호소하지도 않고 감기에 걸리지도 않고 급여를 인상해 달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자기 몸이 다하는 날까지 우리들의 곁에서 늘 함께 해주기에 너무도 고마울 따름입니다. 멀리 떨어진 가족들과 친지들보다도 우리와 더 많은 시간을 함게 하는 친구이기에 우리들에겐 없어서는 안 될 고마운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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