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의미
상태바
나눔의 의미
  • 관리자
  • 승인 2007.09.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집, 진정으로 나눈다고 하는 것

"필요한 만큼만 갖는 것, 그것이 자연의 이치다. 표범이 그 사실을 알고 있으니 너도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한다. 자연의 이치를 지켜 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할아버지의 말은 계속된다.

"그런데 꿀벌만이 저한테 필요한 것 이상을 모아둔다. 그러니까 결국은 곰이나 사람들에게 꿀을 빼앗기고 말지. 인간들 중에도 그런 자가 있다. 제 몫 이상을 저장하고 저 혼자만 잘 먹고 지내려 하는 자는 결국은 빼앗기기 마련이야. 그 때문에 전쟁도 하게 되고….

그들은 필요도 없는데 제 몫 이상을 차지하려고 별별 허튼 소리를 다 늘어 놓는다. 사람들은 그런 명분과 허튼소리 때문에 목숨까지 잃는다. 하지만 그들이 그런다고 해서 자연의 이치가 바꿔지진 않아."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지혜가 담긴 책『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에 실려 있는 글이다.

내가 써야 할 전체 원고량에 비해 다소 길지만 위의 글을 인용했던 건 이유가 있다.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