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행복입니다
월호 지음 | 256쪽
15,000원 | 불광출판사
지루할 틈 없이 즐겁게 빠져드는 행복 메이커 월호 스님의 ‘행복 창조 법문’ 결정판!
글.
양동민(불광출판사)
행복? 쉽지 않다. 돌아보면 늘 무엇인가는 결핍된 상태였다. 돈, 사랑, 실력, 관계, 건강, 자존감…. 행복할 수가 없었다. 살다보면 때때로 순간적인 기쁨을 맛보기는 한다. 운 좋게 경쟁에서 이기기도 하고, 사놓은 주식이 오를 때도 있고, 뜨거운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욕망의 충족은 지속되지 않기에 더 큰 무력감과 상실감을 몰고 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또 울분을 토로하기도 하고 깊은 좌절에 빠지기도 한다. 그래도 세상은 무심히 흐르고, 그 물결 따라 행복은 자취를 감춘다.
용케도 버텨왔다. 불교의 힘이 크다. 무엇보다 편견과 집착에서 벗어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 했다. 여실지견如實知見, 관찰자의 시각으로…. 많이 편안해지고 행복이 노크하는 소리가 어렴풋이 들리기도 했다. 그 무렵 월호 스님의 『당신이 행복입니다』 원고를 접했다.
지루하지 않고, 군더더기 없이 명쾌했다. 초기경전, 대승경전, 선어록을 넘나들며,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서 행복의 실체를 샅샅이 찾아내 설하고 있었다. 명불허전名不虛傳, 월호 스님이었다. 스님은 동국대 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쌍계사, 봉암사, 해인사 등 제방선원에서 정진했다. 쌍계사 승가대학 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으로서 사회적 실천행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불교계 최고의 방송스타로서 BBS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원고를 통독한 후 느낌은 한마디로, “지금이 딱 좋아!”였다. 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간임을 체감하였다. 지금 당장 행복해지고 싶다면, 일독을 권한다. 행복의 비결이 전수될 것이다.
백세시대 당당하게
지홍 스님 엮음｜아름다운인연
280쪽｜16,000원
스스로를 사랑하고 의욕적으로 활동하고 싶어 하는 어르신을 위하여 108가지 짤막한 지침들을 실었다. 나이 듦이라는 자연스러운 현상 때문에 무력감과 고독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되살려주고, 사회성을 잃지 않도록 따뜻한 그림과 함께 이야기를 풀었다.
불화의 비밀
자현 스님 지음｜조계종출판사
552쪽｜30,000원
출가 수행자이자 불교학, 동양철학, 역사, 미술을 전공해 온 저자가 불화를 역사, 문화, 종교의 다각적 측면으로 바라보고 설명했다. 불화의 탄생, 한국불화의 역사, 사찰에서 만나는 대표적인 불화 9종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봉암사의 큰 웃음
법념 스님 지음｜서주 스님 그림
도서출판 답게｜284쪽｜15,000원
경주 흥륜사 법념 스님이 3년여 동안 시봉한 향곡 큰스님에 관한 일화들을 생생하게 엮었다. 2015년부터 최근까지 불교신문에 연재한 ‘향곡 큰스님 일화’를 모아 책으로 펴냈다. 향곡 큰스님의 소박한 일상과 인간적인 모습을 살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나를 바꾸는 화엄경
원욱 스님 지음｜민족사
524쪽｜｜23,000원
대승경전의 꽃으로 불리는 『화엄경』에 대한 본격 해설서이다. 부처님께서 성도한 직후 열어 보인 깨달음의 세계와 그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수행법에 관한 내용을 총체적으로 담았다. 80권 『화엄경』의 전 품을 두루 망라하면서 가장 중요한 구절만 가려 뽑아 해설한 내용을 압축했다.
법화경 법문
무비 스님 지음｜담앤북스
488쪽｜18,000원
부처님의 마지막 가르침이자 대승불교 최고의 경전으로 꼽히는 『묘법연화경』을 무비 스님의 말로 풀었다. 무비 스님이 서울 봉은사에서 24회에 걸쳐 법문한 내용을 엮었다. 『법화경』과 불교는 물론, 사람과 삶을 이해하는 법과 행복에 관한 이야기 등을 담았다.
마음 밥상
일운 스님 지음｜모과나무
292쪽｜16,000원
사찰음식 이야기는 단순히 요리 순서나 재료 소개가 아니라 마음을 채우는 밥상이고 지혜를 담은 밥상이라는 저자가 이런 마음밥상을 우리네 식탁 어디에서라도 만날 수 있도록 소개한다. 음식을 통해 자기 마음을 살피는 수행자가 되었으면 하는 일운 스님의 바람을 담았다.
불교의 종교학적 이해
최종석 지음｜민족사｜456쪽
28,000원
불교를 종교학적 관점에서 다루고 분석했다. 붓다와 예수의 웃음을 통하여 종교 간의 갈등과 충돌을 넘어 화해와 이해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했다. 생태계의 문제와 불교, 과학만능시대에서의 불교의 인간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간화선의 실제와 성불의 길
송학 스님 지음｜운주사
264쪽｜15,000원
중국불교와 남방불교를 넘나들며 공부하고 수행한 저자가 스스로 점검한 수행이론과 방법을 설명했다. 또한 수행의 과정과 목적 등을 기술했다. 특히 『티베트 사자의 서』를 통해 본 죽음의 과정과 수행의 과정에 대하여 상세히 담았다.
리틀붓다, 행복을 찾아서
클라우스 미코슈 지음｜김연수 옮김
새벽숲｜184쪽｜12,000원
행복과 우정, 꿈과 성취 등의 소중한 가치들을 다채로운 인물과 깊이 있는 장면으로 풀어낸 소설이다. 불교적 세계관이 은은하게 녹아 있는 이야기들은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겁게 공감할 수 있다. 13개의 단편을 통해 삶에서 꼭 필요한 가치를 일깨워준다.
트라우마 치유, 아직
만나지 못한 나를 만나다
윤인모 지음 | 판미동 | 416쪽
16,000원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을 아우르는 다양한 병적 증상을 탐구한 기록을 담은 치유서. 심리 상담이나 약물 치료 등으로는 치유가 불가능한 인간이라는 존재가 앓고 있는 병적 증상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상상을 초월하는 치유법을 담았다. 몸과 마음의 통합적 차원에서 인간을 통찰하고, 치유하며, 갇혀 있는 의식을 확장하도록 돕는다.
부처는 CCTV
원덕 스님 지음｜비움과소통
396쪽｜13,800원
저자가 조견오온개공照見五蘊皆空하는 주시자의 시점에서 15년간의 처절한 토굴수행을 기록한 구도기이다. 책의 전반부는 태백산 도솔암에서 정진하며 겪었던 일화에 대해 수록했다. 후반부는 하산 후에 참선에 대하여 법문한 내용들을 실었다.
미국불교
리처드 휴지스 시거 지음｜장은화 옮김
운주사｜590쪽｜30,000원
다종교·다문화 사회인 미국에서 활기차게 발전하고 있는 미국 불교. 그 역사와 특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미국 불교 종합 안내서이다. 특히 다양한 종교 전통, 즉 각국의 이민자를 중심으로 한 불교 종파들의 정착 및 전개과정을 중심으로 글을 전개했다.
이 뭣고 수행법
청운 스님 지음 | 참글세상
272쪽 | 13,000원
재가불자를 위해 붓다의 명상법 ‘시심마(이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알기 쉬운 예를 들어 친절하게 풀어 썼다. 불교 경전 구절들을 적절하게 가려 뽑아 원어와 해석을 곁들여 읽으면서 마음을 닦을 수 있도록 했다. 1장 ‘이 뭣고’와 2장 ‘깨침’으로 나누어져 있다.
사라하의 노래
김태완 번역 및 설법 | 침묵의 향기
474쪽 | 20,000원
대승불교 금강승, 마하무드라 전통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추앙받는 사라하는 어떻게 하면 분별망상의 덫에서 풀려나 진실을 깨닫고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를 간결하고 아름다운 노래로 전한다. 금강승 불교의 정수를 담은 ‘사라하의 노래’를 무심선원 김태완 선원장이 설법했다.
선의 유혹
한태호 지음 | 동숭동 | 176쪽
11,000원
선에 대한 선승적인 생의 명상과 깨달음을 선 취향적 문학성으로 창작했다. 현대 언어 시의 메타포와 환유적 시어의 변환과 상징을 통해서 자신의 민들레 영토를 떠난 캐나다 이민자의 시적 지성을 표현한 70여 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 요가 놀이
수전 베르데 지음
피터 H. 레이놀즈 그림 | 김선희 옮김
담앤북스 | 48쪽 | 13,000원
아이들은 커다란 세상을 헤쳐 나가는 동안, 불안을 느낄 때가 있다. 요가 동작을 하면서 알아차림을 하면, 지나치게 부풀었던 마음이 가라앉아 안정을 찾게 된다. 이 책은 몸은 튼튼하게, 마음은 차분하게 아이를 격려해 주는 16가지 요가 자세가 그림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돼 있다.
곤충의 통찰력
길버트 월드바우어 지음｜김흥옥 옮김
에코리브르｜396쪽｜20,000원
자연선택에 의거한 진화론에 근거해 곤충의 생활양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90만 종의 곤충 가운데 2퍼센트인 해충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을 담았다. 모기와 진딧물, 파리, 노린제 등 악명 높은 해충 20종을 망라해 설명했다.
한식의 도를 담다
김상보 지음｜와이즈북｜328쪽
19,000원
중국,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 식문화사 흐름 속에서 한식의 정통성을 구명해온 학자의 올곧은 음식문화 이야기를 담았다. 고대 동아시아 식문화사, 비교문화, 종교민속론, 재배학, 전파교류사 등을 통해 한식의 기원과 변천사를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