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진 아씨와 최음제]

드라머 '허 준' 의 예진 아씨로 유명한 탤런트 황 수정 양이 마약 복용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사건은 많은 분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특히 청순한 얼굴로 참한 규수감 1 위로 꼽히던 황양이라 그 충격이 더한 것 같습니다. 더구나 수사관이 현장을 덮쳤을 때 '마약을 최음제인 줄 알고 먹었다'는 진술은 더욱더 많은 이들을 어리둥절하게 한 모양입니다. 사람들은 마약도 충격인데 어찌 예진 아씨가 최음제 운운하느냐고 무척 안타까와 합니다.

남성과 달리 여성은 성에 눈 뜰 때 남성의 태도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남성은 어떤 여성을 상대하든 성에 대한 태도, 보는 눈들이 크게 달라지는 일이 드물지만 여성들은 남성이 어떤 태도를 여성에게 보이느냐에 따라 이성관이 달라지기 쉽습니다. 즉, 여성은 남성에 의해 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눈 뜨게 되는 것이지요.

남성이 자신을 공경하고 성실히 대해 주는, 그런 이를 만난 여성은 아! 성은 아름다운 것이구나! 하고 성에 대한 관점이 아름답고 긍정적으로 됩니다.

그러나 남성이 쾌락적인 면만 강조하며 여성을 무시하는 그런 이였을 경우, 여성은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성을 그런 어두운 쪽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얼굴이 청순하고 안 하고와 상관없이 몇 번의 성 경험이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른들은 순리에 의한 정상적인 성경험을 그렇게 강조하시는 것이겠지요...

요즘은 예전과 달리 성이 무척 개방적입니다. 남자 청소년들은 물론이고, 여자 청소년들도 성 경험을 '사랑하면 그럴 수도 있는 것 아니냐' 고 쉽게 생각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