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신경실조증(自律神經失調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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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신경실조증(自律神經失調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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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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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교실

직접 죽음에 이르는 병은 아니면서도 무척 사람을 괴롭히는 현대병(現代病)이 있다. 자율신경실조증(自律神經失調症)이 바로 그것이다. 병이면서도 병 같지 않기때문에 가족들의 동정도 받지 못한다.  오늘날처럼 스트레스가 충만한 시대에 과로, 마음걱정, 수면부족 등이 겹치면서 기운을 차려야겠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몸이 말을 듣지 않아 여기저기가 아프다.

자율신경이라는 것은 생명을 유지하는 중요한 기관의 활동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신경을 말한다. 호흡, 혈액순환, 소화, 흡수, 신진대사, 체온조절, 내분비, 생식 등의 기능을 식물성기능(植物性機能)이라고 하는데, 그와 같은 기능을 촉진 또는 억제하는 신경이 자율신경이다.  자율신경을 조절하는 중추(총사령부)는 대뇌(大腦)의 시상하부(視床下部)라는 곳에 있다. 이 부분에서 체온, 수분, 당, 지방 등의 대사를 자동조절하며, 과로, 마음걱정 등으로 몸의 컨디션이 나빠지면 시상하부의 기능에 혼란이 생겨서 자율신경도 따라서 균형을 잃게 된다. 그것이 바로 자율신경실조증인데 여러 가지 신체상의 고통으로 나타난다. 나타나는 증상을 대충 열거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1) 언제나 머리가 아프며 목이나 어깨가 무겁고 결린다. 때로는 현기증과 메시꺼움이 생기는 수도 있다.

(2) 수면상태가 나쁘며 잠이 들어도 깊은 잠을 못자며 꿈자리가 어지러워서 자고나도 잔 것 같지가 않다.

(3) 식욕이 없으며 먹어도 맛이 없으나 할 수 없이 억지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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