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0 장병들의 가슴에 불심을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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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0 장병들의 가슴에 불심을 심다
  • 불광출판사
  • 승인 2015.02.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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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는 관문이다. 군에 입대한 남자들이 ‘진짜사나이’로 거듭나는 관문이다.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낯선 환경에서 군인으로 거듭나는 곳. 이곳에서 5주를 머무르며 훈련을 받는 사이, 심신의 한계를 넘어가며 앳된 얼굴을 벗어던지고 진짜사나이로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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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훈련소 내에 마련된 호국 연무사 역시 관문이다. 훈련병들은 불교를 잘 모른다. 절에 가 본 적이 없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그들이 호국 연무사를 찾는다. 일주일 중에 단 하루. 그들을 옥죄던 정신적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이 호국 연무사에서 주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은 그곳에서 생애 처음으로 계를 받고, 불자로 거듭난다. 지난 한 해에만 51,965명이 이곳에서 계를 받아 부처님의 제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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