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하는 삶이 불자의 길이기에

일산 여래사 사찰 내 봉사활동

실천은 어렵다. 뭐든지 그렇다. 특히 작고 소소한 일일수록 우리는 그 중요성을 간과하고, 귀찮게 여기기 일쑤다. 작은 부품이 제 역할을 해줘야만 전체가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배우면 배울수록 그 사실을 잘 알지만, 정작 우리는 그것을 얼마나 실천하며 살고 있는가. 사찰의 일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신행을 계속 할 수 있는 건 작고 귀찮은 일들에 대한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희생을 마다않는 삶이야말로 불자가 가야 할 길이리라. 여기, 배움을 실천으로 회향하며 그런 길을 걷는 사람들이 있다. 일산 여래사의 신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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