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전체를 지배하는 군주(君主)의 기관,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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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전체를 지배하는 군주(君主)의 기관, 심장
  • 관리자
  • 승인 2007.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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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교실

우리의 먹거리가 서구화되면서 질병도 서구화되어 가고 있다. 특히 심장질환과 혈관질환이 급격히 늘었다. 이번 호에는 한방 치료가 협심증·심근경색 등의 심장질환에 좋은 치료가 되고 있음을 소개하고자 한다.

곧 죽을 것 같은 통증의 공포

협심증과 심근경색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가슴·심장 부위의 답답함, 압박감, 쥐어짜고 송곳으로 찌르며 고추가루를 뿌려 놓은 듯한 통증, 이 통증이 목·어깨·왼쪽 팔로 퍼지고, 창백하고 식은땀이 나고, 호흡곤란, 구역질, 곧 죽을 것 같은 불안, 공포, 실신 등이 나타난다.

필자는 한의대를 졸업하기 전에 어머니가 심장병을 앓아 위에 나열한 증상으로 고통받는 것을 여러 번 보았다. 지금은 치료를 잘하여 건강하게 지내고 계신다. 한방에서 심장은 우리 몸 전체를 지배하는 군주(君主)의 기관이라 한다. 그래서 심장에서 느끼는 통증은 다른 곳과는 느낌이 다르다. 곧 죽을 것 같으면서 섬뜩한 느낌이 들며 정신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심통(心痛)을 소개하고 있지만 대다수가 다른 곳에서의 질환이 심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고, 진심통(眞心痛)이 협심증·심근경색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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