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잘 굶어야 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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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잘 굶어야 잘 산다
  • 불광출판사
  • 승인 2014.02.08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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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의 시대. 무엇이든 지나치게 넘쳐나는 시대다. 옛말에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고 했거늘, 어리석은 우리는 지나친 과욕의 삶을 살고 있다. 그 결과 우리의 몸은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고, 넉넉하면 행복할 것만 같았던 삶은 자꾸만 피폐해져 가고 있다. 어쩌면 단식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는 작금의 모습은 당연한 것일 게다.

 
이제야 우리는 줄이고 절제할 때 더 건강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다만, 쉽사리 넘지 못하는 벽이 있다. 공포다. 달콤한 유혹을 떨쳐내는 공포, 버린 후에 찾아올 신체적 고통에 대한 공포다. 하지만 걱정하지 말자. 고통은 잠시 왔다갈 뿐이지만, 그 뒤에 얻어질 청빈한 깨달음은 나를 바꿔줄 것이기 때문이다. 그대, 주저 말고 한 걸음 더 나아가자.
  
네온사인 찬란한 도시에서 떠나는 발걸음부터가 단식의 시작이었다. 군산자연건강교육원을 찾은 사람들은 자연 속에서 가장 자연친화적인 삶을 배우며 자신을 버리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하나씩 내려놓으며 이곳에 오기 전내가 느꼈던 공포가 얼마나 허망한 악마의 속삭임이었는지를 깨닫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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