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 성보박물관, 보물을 드러내다
한민족의 역사와 함께해온 불교.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는 함께 창을 들었고, 민족의 경사는 같이 기뻐했던 국민의 종교가 바로 불교다. 민중들의 삶 속에서 살아 숨 쉰 불교는 수많은 성보聖寶를 통해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졌고, 그 유물들은 수천 년이 지난 현재에 이르러 국보國寶가 되고 보물寶物이 되었다. 전체 문화재의 70%, 국가지정문화재의 50% 이상이 불교문화재인 지금, 이 성보를 잘 보존하고 후대에 전해주는 일은 국민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불교계의 과제가 되었다. 이런 가운데 부처님의 보물들을 잘 가꾸어 불자와 국민들에게 보이는 성보박물관이 점차 늘고 있다.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35개 성보박물관은 각자 ‘주특기’를 살려 성보를 지켜내고 대중들에게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일주문을 넘어 사람들의 마음으로 전해지는 성보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기회는 지금 여러분들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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