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품을 보는 것이 공(功)이요,
평등은 이것이 덕(德)이며
안으로 마음이 겸양하여 낮추면 이것이 공이요
밖으로 예(禮)를 행하면 이것이 덕이며
자성을 여의지 않는 것이 공이요
응용에 물들지 않는 것이 덕이니라.
공덕을 닦는 사람은 마음이 가볍지 아니하며
항상 널리 공경하나니
만약 마음으로
항상 남을 업수이 여기고
나를 내세우는 마음을 끊지 않으면
즉 스스로 공이 없는 것이요
자심(自心)이 허망부실하면
즉 스스로 덕이 없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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