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 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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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 다실
  • 관리자
  • 승인 2009.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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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석달도 이제 문을 닫았다. 겨울의 문이 열린다. 가을 석달을 해제기간, 수행하시는 스님들에게는 해하(解夏), 해제(解制)의 계절이다.

 아마도 선지식을 찾고 다시 새로운 정진을 구상하는 차분한 석달 이었으리라. 해하중에도 해하를 모르고 정진에 몰입하시는 스님들이 또한 많다고 들린다.

 이제 이달도 7일이 동안거, 음력 10월 15일이다. 심신을 가다듬고 새로운 정진에 불을 붙이자. 그래서 광명국토의 새 용자를 기약하자.

 * 경에는 정(正)이라는 말이 잘 보인다. 우선 팔정도(八正道)부터 그렇다. 정견(正見), 정사(正思), 정어(正語), 정업(正業) 등등 정(正) 형용사를 잘 쓴다. 그런데 정이란 어떤 뜻을 가지는 것일까.

 그것은 [ 망녕된 것을 여읜 것]이라고 말한다. 망녕되다는 것은 실답지 않고 명백하지 않다는 말이다.

 그러면 망녕되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 생기는 것일까. 부처님께서는 이런 비유로 말씀을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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