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명 부처님 생명(1) -다시 받은 생명을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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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명 부처님 생명(1) -다시 받은 생명을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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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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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수기

1.은혜로운 삶

부처님전에 합장하고 정법을 만난 다행스러움에 감사를 드립니다. 부처님 법을 만나 어떤어려움도 이겨 나가고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가며 저 자신을 키워가게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부처님 정법을 만나지 못했던들 저는 아마 이 글을 쓰고 있지 못할 것입니다. 부처님의 크신 은혜가 나에게 믿음과 힘을 주시고, 거룩한 가르침을 흔들림없이 믿고 따르며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신 것을 생각합니다. 일가족 평화하고 모두 부처님 앞에 성실하며 감사와 희망으로 살아가는 오늘이 무엇으로 비할데 없이 감격스럽습니다.

저는 지난 5년 동안을 모진 병에 시달려 죽음을 마쳤던 생명인데 부처님의 위신력을 입어 일어섰습니다. 어려서부터 부처님 법을 믿고 다시 큰스님을 만나 정법의 가르침을 배우면서도 오늘 이 자리에서 깨달음과 가르침의 말씀을 하기보다 병고를 겪은 이야기를 쓰게 된 것을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이 있게 된 것이 부처님께서 주신 은혜의 생명이며 두 번 다시 새롭게 받은 생명을 살고 있다는 감사와 감격에 이글을 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이번 병고를 만나 싸우는 중에 관세음보살님을 뵈워 손을 잡혔고 극락세계에도 가본 기쁨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부처님의 크신 은혜가 저를 인도하시고 키워주시며 잠시도 저를 버리지 않으시고 살펴주시는 선택된 은혜를 입은 것을 생각합니다.

저는 경북 상주군 상주읍에서 대대로 부처님을 믿는 농가의 4남매중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저는 어머님과 함께 독실하게 부처님을 믿는 불자님의 중매로 24세때 결혼을 했습니다. 남편은 공무원이었습니다. 시댁 부모님은 대구에서 상업을 하셨는데 진실하게 부처님을 믿는 집안이었습니다. 결혼 후 대구에서 3년, 경주에서 7년을 살다가 79년 11월에 서울에 와 살게 되었습니다. 1남2녀도 순조롭게 크고, 장녀가 대학 3년, 장남이 고1, 그다음 딸이 중2입니다. 그처럼 괴로왔던 저의 병고도 이제 물러가고 건강이 회복되었으며 집안이 온화합니다. 거듭 부처님의 크신 은혜가 햇빛처럼 따스하게 저의 집안을 비춰주시며, 믿음 앞에 용기있고 굳세게 저를 성장시켜주시는 고마운 은혜를 생각합니다.

2.부처님께 맡긴 생명

저는 지난 80년도 친지의 안내로 불광법회를 만났습니다. 처음 법회에 참석하고 나서 바로 이곳이 부처님의 정법을 가르쳐 주는 곳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 감사와 즐거운 마음으로 큰스님 법문 한 마디라도 놓칠세라 열심히 법회에 다녔습니다. 그리고 지난날 잘못 생각하고 잘못했던 일들 하나하나를 반성하며 고쳐나가는 불자생활을 해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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