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를 위한 청소년 상담
“학교생활 재미있지?”
“예, 재미있어요.”
“집에 가면 주로 무얼 하는데?”
“거의 11시나 12시까지 숙제하고 예습, 복습도 하고 늦게 자요.”
“아주 열심히 공부하는구나.”
“그런데 전 머리가 아주 나쁜가봐요. 한참 공부한 것도 금방 잊어 버리는 걸요. 그래서 시험 보면 성적이 나빠요.”
“그래?”
“엄마는 제게 늘 공부하라고 야단이신데 성적을 오르지 않고···. 엄마가 무서워져요.”
상담이 시작된 지 한달 쯤 후, 어느 날 진희는 학우들과의 관계를 이야기하며 아이들이 자기를 싫어해서 외롭고 자기가 친해지고 싶은 아이들도 자기를 끼워 주려 하지 않아 속이 상할 때가 많다고 했다. 또 엄마가 학교에 자주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왜, 진희야, 무슨 일이 있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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