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지키는 7가지 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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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지키는 7가지 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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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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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법단

부처님께서 또 물으셨습니다. “국민이 정법을 받들고 예법에 어긋나지 않는 행을 한다는 말을 들었느냐?”“예, 그렇다고 들었습니다.”“그렇다면 그 나라는 망하지 않느니라”이렇게 G해서 여기 주보에 나와 있는 것처럼,”“국민이 부보와 스승에게 효순하고 공경하고 조상을 숭배한다.” “국민의 마음이 참되고 바르고 정결하다.” “종교와 도덕을 숭배하고 지킨다.”이 몇 가지를 아난에게 묻고 아난으로 하여금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부처님은 대답을 듣고는 “그 나라는 망하지 않느니라.” 이 말을 들은 아사세왕의 사신은 가서 왕에게 그 말을 보고하고 공략해도 침벌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전쟁을 거둡니다. 전쟁을 막은 것입니다.

이 일곱 가지는 기왕에 몇 번이고 우리 형제들과 함께 공부하였던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잠깐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이 나라 지키는 일곱 가지, 나라를 명예롭게 번영시키는 일곱 가지, 나라를 흥하게 하는 일곱 가지 방법, 그 첫째가 국민이 자주자주 모여서 정사를 논의한다. 이것은 그대로 국민 모두가 평등하게 국사에 참여하며 국론을 형성하고 국가 일에 책임을 나누어진다는 국민의 평등, 지성의 도야, 계발, 지혜와 능력의 존중, 그리고 양심, 사상, 언론, 집회의 자유스러운 보장 이런 것이 그 나라에는 행해지고 있다는 것을 말 해 주십니다.

국민에게 자유가 보장되고 그 지혜와 능력이 계발되고 평등하게 권익이 보장될 때 나라를 부강하게 하는 나라로, 흥하게 하는 나라로, 외국으로부터 침범을 막는 첫째가는 길인 것을 부처님은 말씀하십니다. 둘째로, 상하가 화합한다는 대목입니다. 나라 지키는 나라를 흥하게 한다는 대목, 공동체로써 서로 협동하고 화합하고 단결한다는 사실입니다. 한 겨레 한 국민이 공동체로서 묶여졌다. 상호가 협동한다. 이 사실, 이것이 나라 지키는 두 번째 요인입니다. 세 번째는, 진리를 존중하고 도덕을 존중하는 것 이것이 나라 지키는 세 번째, 네 번째는 부모님께 효순하고 스승님을 존경하고 정신이 순화되고 잇는 사회, 이것이 나라 지키는 네 번째. 다섯 번째. 여섯 번째는 사회풍기의 청정, 엄정,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진리 수행의 존중, 도덕 보호, 영원한 그리고 완전한 가치의 추구 이러한 나라가 망하지 않는다. 외침이 있을 수 없다라고 부처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부처님 말씀하신 이 가르침을 앞에 놓고 가만히 생각할 때 거기에서 많은 것을 발견합니다. 이 일곱 가지가 평화를 지키고 나라를 흥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필경에는 세계평화를 지킵니다. 이 일곱 가지가 행해지지 아니할 때 그 나라의 백성은 망국 민족이 될 것이고 그 나라는 망할 것이고 세계에는 분란을 일으키고 세계 평화를 깨트리는 요인이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생각합니다. 무엇이 나라를 망하게 하는 방법인가, 위 일곱 가지에서 해답이 이미 나와 있습니다.

----- 나라 망하는 근본 요건 ----

국민을 차별해서 그 권능이 자유스럽게 발휘되지 못한다거나 지혜와 능력이 폐쇄된다거나 국민이 가지고 있는 지혜와 능력이 발휘될 수 있는 모든 사회적인 경제적인 문화적인 요건이 갖추어지지 않다거나 그리고 국민으로 하여금 그 지성의 도야를 경시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무시해서 독재, 천단, 우민 정치 이런 것들이 필경에는 그 나라를 망치고 만다는 것을 우리는 역력히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유 억압, 이것이 나라를 망치는 것이며, 계층 차별 이것이 나라를 망친다는 사실도 아울러 볼 수 있습니다.

마치 거울에 비쳐 보는 거와 같습니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오늘날 우리나라가 흥할것인가.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명예로운 국가로 성장할 것인가, 아니면 그 반대가 될 것인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거울로 놓고 비춰 볼 때 해답이 나오는 것입니다. 두 번째 부처님의 말씀을 돌이켜 볼 때 이기주의, 파벌주의 이것이 나라를 망하게 하는 요인인 것을 우리는 다시 배웁니다. 서로 분열하고 대립하며, 계층이 대립하고 지역이 대립하고 노사가 대립하고 이렇게 될 때 대립 분규를 통해서 얻어지는 것은 파멸, 파괴, 손실밖에 없습니다. 국력이 축적되고 나라가 평화와 외세를 막을 수 있는 힘이, 나올 수 있는 여지가 없습니다.

이와 같이 이기주의적 파벌주의적 분열 시책, 계층대립 그 모두는 바로 나라 망하는 길이다. 이것을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세 번째로는 진리를 무시한 진리 가치가 무엇인가를 무시하는 망견, 미망, 도덕 문란 이런 행위들 이것이 나라를 망치는 길입니다. 평화를 깨뜨리는 길, 스승과 제자 사이에 예법이 허물어져서 심지어 스승에게 삿대질 한다거나 정면에 대해도 예경을 하지 않는다거나 특별한 예입니다만, 어떤 데서는 대학생이라는 사람이 강제로 교수님 머리를 깍는다거나 이런 식으로 도덕이 문란하고 스승과 윗사람을 존경할 줄 모르는 그런 사회, 그것은 참으로 우려될 현상이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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