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불교미술의 역사 (12)
인도 역사상 아쇼카왕(阿育王)때 불교문화가 처음으로 꽃을 피운 후 두번째로 불교문화가 극성하게 된 것이 쿠샨왕조의 카니시카왕 때였다. 이 왕은 북인도 천하를 통일하였을 뿐만 아니라 불교문화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켰으니 불교경전들을 수집하고 편찬하는 한편 대승불교(大乘佛敎)를 적극 지원하여 대승불교의 거장인 마명(馬鳴), 용수(龍樹) 같은 고승(高僧)을 배출시켜 대승불교를 완성시켰으며 이를 중국에 전파시켜 불교역사의 새 장을 열게 한 일대 공로자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때에 와서 불교미술에 일대 변혁을 가져 온 불상의 조성이 완전히 성공하였고 특히 인도 독자적인 불상인 마튜라 불상(佛像)을 처음으로 완성시켰던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보는 다수의 마튜라불상이 이 카니시카왕 때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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