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보는 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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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보는 등불
  • 관리자
  • 승인 2009.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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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언어

부처님은 생명의 태양이시다. 생명을 키우신다는 의미에서라기보다 우리의 생명이요 태양이라는 말이다.

청정하시고 생멸을 초월하시고 원만자재하시고 대자비하신 부처님이시다. 일체처 일체 존재 모두의 모두를 초월하여 현존하신다. 그러기에 우리는 부처님을 우러러 받든다.

그러나 부처님은 우리를 떠나 우러러 받들 대상으로 머무시는 것이 아니다. 우리와 내지 모든 생명은 감싸고 그를 넘어서 절대적 현존으로 계시는 것이다. 우리는 부처님을 우러러 예경하고 무량공덕을 찬탄하고 온갖 정성바쳐 공양 올린다. 그리고 부처님은 절대적 완전으로 일체에 머무시므로 우리의 예경과 찬탄과 공양은 또한 모든 중생에게로 향하게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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