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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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행복
  • 관리자
  • 승인 2009.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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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씨앗

아주 우연히 나눔의 행복을 누리게 되었다. 합기도 체육관에서 유단자 모임 회식하면서 뭔가 보람 있는 일을 해보자고 제안했고, 노인당에 연탄 200장을 기증했다. 우리들은 작은 도움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가 했는데 할아버지들이 너무 고마워 하셨다.

그래서 평생 이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주변 사람들과 논의 끝에 ‘작은사랑’이라는 모임을 만들었다. 두 번째 선택한 일이 고아원 방문, 처음에는 매우 반겨주었는데 그 고아원은 웬만큼 지원을 받는 것 같았다.

그래서 가장 지원받지 못하는 곳을 찾아 선택한 곳이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까리따스 양로원이었다.

원장님 말씀이 반듯한 건물에 수녀님들이 잘 돌봐 주실 거라 생각하고 많은 사람들이 오다가도 발길을 돌린다고 했다. 자녀에게 버림받은 할머니도 계시다는 말씀에 가슴이 너무 아팠다. 혹시 불교계에서 운영하는 어려운 시설이 있나 찾아보았지만 찾기 힘들었다. 우리 불교계도 이러한 일에 더욱 적극적이었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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