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불교의 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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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불교의 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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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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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불교의 어제와 오늘

  (1)태국과 불교

「방콕」거리에서 돌을 던지면 맞을 사람은 중이라는 말이 있다고 할 정도로 태국은 스님의 나라이며 불교국가이다. 헌법 제 1장에서마저 「황제는 불교 신도로서 종교의 옹호자 .... 」하는 이나라에는 一千百萬의 인구 중에 95%가 불교도이며, 전국에 二萬여개의 사원이 있고 三十萬을 헤아리는 승려가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해 볼 때 태국의 생활 풍습은 온통 불교적이 아닐 수 없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사실 태국의 남자는 나이 20세가 되면 누구나 함번은 승려생활을 해야한다. 우리나라에서 병역의무를 마쳐야 정당한 사회인으로 생활할 수 있듯이 태국에서는 사원생활을 거쳐야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래야 취직도 하고 결혼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태국의 남자는 승려생활을 거쳐야 한다.

 사원생활의 시기는 자유선택이지만 승려생활에 꼭 필요한 파리어를 먼저 공부해야 하며, 부모님과 자기가 소속된 직장의 최고 책임자들로부터 승락을 받아야 한다. 이 승락서는 본인이 원하는 사찰의 주지스님에게 제출되어야 한다. 삭발은 자기가 존경하는 저명인사나 부모님 혹은 스님께 요청한다. 그리하여 출가일에는 가족 , 친지들의 환영행열에 싸여 사찰로 코끼리등을 타고 행진을 한다. 사찰 앞까지 와서는 사찰문턱을 첫발부터 넘어가서는 안된다는 규율에 따라 같이 온 일행에 의하여 들어 올려져 사찰로 넘겨진다. 사찰에서는 아래 위를 흰옷으로 차리고 불상을 향해 3배 한 후 주지스님 및 다른 스님들께 삼배를 올린다. 이 때 주지스님께 8계(八戒)를 받는데 여기엔 보통 다섯이나 일곱, 혹은 아홉의 스님이 참석한다. 그 중 한 두 스님으로부터 불교의 요제(要諸)를 파리어로 질문받는다. 본인도 역시 파리어로 대답해야 한다. 스님들이 이 문답 후에 승려생활하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확인하고 나서 큰스님으로부터 출가의 허락을 받게 된다. 그러면 스님들께 3배한 후에 별실로 가서 노란 법복으로 갈아입고 나와서는 파리어로 된 경문을 독경한다. 식이 끝나면 부모님으로부터 발우를 받고 가족, 친지, 친우들로부터 바늘과 실, 베게, 돗자리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만 희사받는다. 이렇게 해서 승려생활이 시작된다.

  (3) 승려들의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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