禪心詩心
으슥한 데 살기 익숙해졌고
이따금 국청사로 내려 간다.
어쩌다 풍간(豊干) 노승을 찾고
뒤따라 습득(拾得)을 보러 가네.
홀로 한암 바위에 오르면
뜻 맞는 이야기 할 사람도 없다.
근원 없는 물 찾아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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