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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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 관리자
  • 승인 2008.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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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성이 부족한데다 게을러서 여러번 실수........

방학 때가 되면 아이들의 방이 좀은 환해 지는 것 같은 것을 느낀다. 어찌 그럴까 하고 두루 살펴 보면 몇 가지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특히 눈을 끈 것은 아읻ㄹ 자신이 만들어 놓은 일일 일과표다. 여러 가지 색칠을 써서 각 칸을 분멸한 것이랄지 아침 기상 시간에서부터 저녁 취침시간까지를 운동, 식사, 공부, 놀이 시간으로 대분하고 그것을 또 일기쓰기 독후감 쓰기 스크랩 만들기 등으로 세분을 해서 놓은 것이랄지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던 터여선지 나에게는 퍽 대견하게 느껴져서 이 아이들은 나 보다는 좀 나을 모양인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래서 어느날은 아내에게 대강 그런 뜻으로 이야기를 하였다. 그리고 아내도 아마 그런 말을 들으면 매우 좋아하겠거니 하고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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