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 세존의 보살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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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 세존의 보살시절
  • 관리자
  • 승인 2007.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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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와 보살도

석가세존의 보살시절은 대승 불교가 발달하여 석가세존의 출생 이전 생활을 말한 것이요, 석가 당시는 없는 사상이다. 그러므로 석가 전기에도 석가여래가 호명보살로 도솔천에 계시다가 마야부인의 태중으로 하강하였다고 하였다.

대승 불교에서는 불, 보살, 성문, 연각이라고 지위 차제를 말하였지마는 원시불교 소승 불교에서는 불 성문 연각 보살이라고 차서를 정하고 보살지위를 대단케 여기지 아니하였다. 그러므로 싣달다 태자께서 보리수 아래서 오도하시고 교진여등 5비구를 제도하시려고 녹야원에 가시어서 고. 집. 멸. 도. 사제와 8정도와 12인연을 설하시고 그들을 오도하게 하고, 당신까지 합해서 6나한이라고 일컫으셨다. 그렇기 때문에 석가 세존의 보살시절은 출생 하시기 전의 명칭이요 출생 후의 명칭이 아닌 것이다.

석가여래는 출생하시기 전에 만행을 하였는데 그때를 가리켜서 보살행이라고 한다. 예를 들것 같으면 석가세존께서 육도(六度) 만행을 닦으실 때에 상암국(常暗國)에 갖힌 중생을 구제한 이야기가 있다.

석가여래께서 전생에 보살도를 닦는 어느 곳에서 선정을 닦고 계실 때에 헤안으로 관찰하시니 중생들이 상암국에 갇혀서 오도가도 못하고 어둠 속에 갇혀 있었다. 석가여래께서는 그 중생을 구제하기 위하여 신통력으로 찾아 가서 보시니 여러 중생이 어둠 속에 갇혀서 오도가도 못하고 갇혀 있다. 석가여래께서는 그 중생을 제도하시기 위하여 팔뚝에 기름을 적시어서 불을 밝혀 주고 나를 따라 오라고 하였다. 한 팔이 다 타서 떨어지니까 또 한 팔에 기름을 부어 밝혀 주고 나를 따라 오라고 하여 어둠 속에 갇혀 있는 중생을 구제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석가여래께서는 전생에 보살도를 닦을 때에 이와 같이 하여 많은 중생을 건져 주었다. 이것은 암흑 세계에 갇혀 있는 중생을 구제하시였다는 전설이다. 육도집경에 보면 석가여래께서 과거인행시에 보살행을 하실 때에 어느 날에 산상에서 보니까 주린 호랑이가 큰 언덕 밑에서 새끼를 잡아 먹으려는 것을 보시고 투신자살하여 호랑이 밥이 되어서 호랑이 새끼를 구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또는 어느 때에, 왕으로서 궁중에서 나와 봄놀이를 가실 때에 어떤 바라문이 구걸을 함으로 내가 봄놀이를 갔다 와서 저녁 나절에 너에게 보시할 것이라 하고 궁중을 나왔는데 식인귀(食人鬼)룰 만나서 납치되어 갔다. 식인귀가 여러 왕을 납치하여 가두어 놓고 매일 한사람씩 잡아먹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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