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행하는 길
세상사람은 무두 최상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하여 움직이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희망속에서 살고 희망속에서 죽는다.
석탄광이나 금광에 종사하는 광부가 구덩이에 들어가면 낙반이 되어서 곧 압사를 당할 운명이 앞에 있지만 이것을 모르고 웃으면서 들어간다. 그래서 불귀의 객이 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이사람은 광에 들어가기 바로 전 까지도 천금만금의 꿈을 꾸고 허덕거리다가 죽는 것이다. 고기잡이의 어선이나 화물운반의 상선을 탄 화주와 선원들이 곧 바다위에 떠서 폭풍을 만나면 수중고혼이 될 운명이 눈앞에 있지만 이것을 모르고 웃고 즐기며 바다에 들어가 배가 뒤짚혀 익사하는 사람도 없지 않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사고발생 바로 전까지도 일확천금의 꿈을 꾸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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