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불교에는 즐거움이 없다!

불교에는 즐거움이 없다!

신명나고 환희에 넘치는 그런 기쁨이 없다

그저 아란야(세상과 동떨어진 고요한 수행처)를 찾고.

선정, 삼매를 유지하고

조용한 법열만 누릴 뿐이다.

본시 생명의 자리는 기쁨의 자리인데

그리고 넘쳐나는 움직임, 약동의 자리인데

생명, 그곳도 가장 지극하고 가장 뛰어난

부처님 생명!

그 부처님 생명을 찾는 불교에

왜 기쁨, 약동이 없는가?

신을 찾고 창조주를 찾는 저 분들은

저렇게 신명나게 기쁨에 들떠 활기차게 노시는(?)데

불교를 공부하는 이들은

그저 가만히 앉아 삼매만 찾고 깨달음만 구한다.

나 혼자 삼매에 젖고 깨달음만 이루면

이 세상이 행복해지는가?

온 만물이 서로를 의지하여 사는(緣起) 이 세상에서

나 혼자 구하는 게 없고 그래서 나 혼자 법열에 젖으면

이 세상이 저절로 평화로와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