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피해와 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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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피해와 정신건강
  • 관리자
  • 승인 2007.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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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정신위생

   어릴 때의 충격으로 인한 성적 피해

  정신치료를 하다 보면 가끔 가다가 성적인 피해를 특히 어릴적에 입은 것이 평생 성격이나 사람 이성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신경증(노이로제)의 원인이 되는 것을 발견할 수가 있다.

  미국같은 나라에서는 매년 6만명의 어린아이가 성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 이러한 어린이들의 75%는 아는 사람, 일반적으로 가까운 친구나 한 집안 식구, 흔히 아버지가 피해를 입히는 사람으로 되어 있다.

  근친상간의 희생자 중에 25%는 더 커서도 또 다시 같은 피해를 입게 되고 여자의 경우에는 남편에게 구타당하는 아내, 또는 근친상간 희생자의 어머니가 될 가능성이 많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적지않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짐작할 수가 있다.

  어떤 여대생은 대학에는 입학을 했는데 공부를 잘못해서 휴학을 할까, 학교를 그만두어야 할까 하다가 얼마동안 치료를 받은 일이 있다.

  무론 이 학생의 다른 형제가 설득을 해서 데리고 온 것이었다.

  이 학생의 경우 국민학교에 입학할 무렵에 군인 짚차가 늘 서 있었는데 요새같이 자동차가 흔치 않은 때라서 아이들이 차 주위에 몰리면 운전수가 이 학생만 타라고 해서 차에 타면 성기를 만지거나 만지게 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국민학교 때에도 남자선생이 싫고, 이런 것이 계속되었다고 했었다.

  이러한 문제는 그럭저럭 해결이 되어 대학도 무사히 졸업을 했으나 중매결혼을 한 배우자가 정신이 좋지 않은 성격의 사람을 만나서 결국은 남자 쪽에서 이혼을 주장해서 이혼을 하게 되었다.

  근자에 어떤 처녀는 불안하고 우울해서 치료를 받으러 왔었다.

  언니가 먼저 친구의 소개로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그전부터 치료를 받고 싶어 한다는 말이 있었으나, 언니의 치료효과가 처음에는 있는 듯 하다가 별로 좋아지는 것 같지 않다고 화를 내고 했으나, 화 나는 원인을 깨닫고 부터는 급격히 좋아져서 이것을 본 그 처녀는 치료를 할 결심을 하게 된 것이었다.

  흔히 환자들이 치료시간에 늘 지각을 할 때 지각하는 원인을 밝히면 그 사람의 문제의 핵심에 직결되어 있는 것이 밝혀져서 급격히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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