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인로왕보살(引路王菩薩) 인로왕보살 은 죽은 자의 영혼을 맞이하여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보살이다. 인로왕보살에 대한 신앙은 전통적인 불교신앙의 형태라기보다는 민간신앙의 바탕 위에서 불교적 신앙형태로 정리. 발전되어진 보살로서 신라시대에 이미 민중글 사이에 극락왕생의 정토신앙이 성행하였으므로 적어도 이때에는 인로왕보살의 개념이 자리잡았을 가능성이 크다. 파리의 기메(Guimet) 미술관에는 중국 돈황 출토의 지장시왕탱이 소장되어져 있는데 983년에 제작되어진 불화로 인로왕보살과 그에게 접인되고 있는 망자(亡者)가 묘사되고 있어 늦어도 신라말기에는 한국에서도 인로왕에 대한인식이 이루어지고 있을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인로왕보살의 기원을 서역지방에서 숭배하던 토속신을 불교화한 것이라든가 또는 보살이라고 하는 명칭에 인로라는 형용사 관리자 | 호수 : 261 | 2007-09-16 00:00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 1776년에 제작된 전남 구례 천은사 극락회상도 범어로 Mahasthamaprata라 하며 음역하여 마하살타마발라발다(摩訶薩馱摩鉢羅鉢 )라 하는데 대세지는 이를 한역한 명칭이다. {관무량수경}에 의하면 "지혜의 빛으로 일체 중생을 널리 비추어서 축생, 지옥, 수라의 세계를 벗어나게 하고 위없는 힘을 얻게 하므로 이름하여 대세지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즉 대세지보살은 아미타 부처님의 세계인 서방극락정토로 왕생하고자 하는 중생들에게 염불의 실천, 마음의 청정을 가리켜 보이는 보살로서 관세음보살이 아미타 부처님의 자비의 문을 나타내는 것이라면 대세지는 지혜의 문을 나타내는 것이다. 대세지보살은 정토교경전에서 설하여지고 있는 것처럼 한국불교에서는 아미타 부처님의 협시보살로서 불상과 불화의 많은 작례를 찾을 수 관리자 | 호수 : 260 | 2007-09-16 00:00 아미타여래(阿彌陀如來) 아미 타여래는 범어의 Amita를 소리나는 대로 옮긴 명칭이고 부처님의 공덕에 따라 의역하게 되면 무량수(無量壽)여래, 무량광(無量光) 여래 등으로 읽힌다. 무량광여래, 무량수여래는 부처님의 광명(光明)이 헤아릴 수 없으며, 또한 수명이 헤아릴 수 없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아미타 부처님이 계신 곳을 서방극락정토라 하는데, 이곳에 왕생하게 되면 자연 무량한 수명을 얻게 된다는 믿음이 바로 아미타정토신앙이다. 이 부처님을 모신 법당을 부처님의 이름을 따서 무량수전, 무량광전, 미타전이라 부르며, 극락세계에 계시므로 극락전이라고도 한다. 옛부터 아미타 부처님이 믿어져 왔다는 것은 지금까지 남아 있는 많은 기록들과 불교조각상에서 그 예를 찾을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통일신라시대 9세기 경에 만들어진 관리자 | 호수 : 255 | 2007-09-15 00:00 인간의 형상으로 표현된 붓다 Ⅱ 간지스 강과 야무나 강 유역 서력 기원이 시작될 무렵에 날로 팽창되어 가는 불교 공동체 안에서 어떤 집단들이 그들의 존경과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그들의 임금의 신인 동형의 표상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고고학적인 증거에 의하면 신들과 위대한 인간들을 사람의 형상으로 숭배하는 것이 브라만교와 자인교에서 동시에 발전한 것 같이 보인다. 벌써 수백 년 동안 나무의 정령(남성인 약사와 여성인 약사미)과 물의 정령과 다른 지방의 신들의 예배가 존재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도상학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금히는 일이 전혀 없었다.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수호적이고 부차적인 신으로서 그것을 예배하는 것은 아주 옛날부터 불교도들이 스투파 숭배와 연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사람들의 지역 신으로서 어떤 고급 종교도 그들을 관리자 | 호수 : 236 | 2007-09-13 00:00 불교미술의 발생 불교 미술은 석가모니불의 열만으로 그 막이 열렸다고 말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가 열반하기 전에는 예배의식이 없었기 때문에 예배의 대상물을 만들거나 장식할 필요가 없었다. 석가모니불이 열반했을 때 마을 사람들이 장례식을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아난다에게 물었을 때 그는 대왕의 장례식과 같이 하면 된다고 대답했다. "대왕의 시신을 무명으로 싸고 그 위에 5백벌의 옷을 입혀서 철로 만든 상자에 넣고 상자에 식물성 기름을 가득 채우고 이중으로 된 쇠뚜껑을 덮고 모든 종류의 향내 나는 나무들을 그 위에 쌓고 화장을 한 뒤에는 우유를 가지고 불을 끄고 뼈를 금으로 만든 화병에 넣어서 십자로가에 큰무덤을 만들어 묻고 그 무덤을 파라솔, 승리의 깃발, 향료, 화환, 분과 음악으로 영광되게 만들라. 그 무덤을 명예롭게 관리자 | 호수 : 231 | 2007-09-12 00:00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중추(中秋)가 되면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이듬해 여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눈이 녹는 까닭에 설악(雪嶽)이라 이름 했다는(동국여지승람) 설악산. 우리 한반도의 등뼈를 이루는 태백산맥 북쪽에 자리잡은 설악산은 휴전선 너머로는 금강산과 마주하고 아래로는 오대산과 이어지는 남한의 제1의 명산이다. 설악산 최고봉인 대청봉을 중심으로 서북인 인제군 일대를 내설악, 동남인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일부를 외설악이라 부른다. 오세암(五歲庵)은 내설악 깊은 골짜기에 오롯이 있다. 오세암 참배를 위해 내설악 줄기를 타고 오르는 오늘. 우리네는 한 점 구름되어 둥실둥실 설악의 미모를 감상한다. 쭉쭉 곧게 뻗어 하늘로 향하는 기암. 백담계곡의 하얀 물소리. 겨울 바람소리에 취해 산행을 즐긴다. 관리자 | 호수 : 206 | 2007-08-28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끝끝
기사 (10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인로왕보살(引路王菩薩) 인로왕보살 은 죽은 자의 영혼을 맞이하여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보살이다. 인로왕보살에 대한 신앙은 전통적인 불교신앙의 형태라기보다는 민간신앙의 바탕 위에서 불교적 신앙형태로 정리. 발전되어진 보살로서 신라시대에 이미 민중글 사이에 극락왕생의 정토신앙이 성행하였으므로 적어도 이때에는 인로왕보살의 개념이 자리잡았을 가능성이 크다. 파리의 기메(Guimet) 미술관에는 중국 돈황 출토의 지장시왕탱이 소장되어져 있는데 983년에 제작되어진 불화로 인로왕보살과 그에게 접인되고 있는 망자(亡者)가 묘사되고 있어 늦어도 신라말기에는 한국에서도 인로왕에 대한인식이 이루어지고 있을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인로왕보살의 기원을 서역지방에서 숭배하던 토속신을 불교화한 것이라든가 또는 보살이라고 하는 명칭에 인로라는 형용사 관리자 | 호수 : 261 | 2007-09-16 00:00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 1776년에 제작된 전남 구례 천은사 극락회상도 범어로 Mahasthamaprata라 하며 음역하여 마하살타마발라발다(摩訶薩馱摩鉢羅鉢 )라 하는데 대세지는 이를 한역한 명칭이다. {관무량수경}에 의하면 "지혜의 빛으로 일체 중생을 널리 비추어서 축생, 지옥, 수라의 세계를 벗어나게 하고 위없는 힘을 얻게 하므로 이름하여 대세지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즉 대세지보살은 아미타 부처님의 세계인 서방극락정토로 왕생하고자 하는 중생들에게 염불의 실천, 마음의 청정을 가리켜 보이는 보살로서 관세음보살이 아미타 부처님의 자비의 문을 나타내는 것이라면 대세지는 지혜의 문을 나타내는 것이다. 대세지보살은 정토교경전에서 설하여지고 있는 것처럼 한국불교에서는 아미타 부처님의 협시보살로서 불상과 불화의 많은 작례를 찾을 수 관리자 | 호수 : 260 | 2007-09-16 00:00 아미타여래(阿彌陀如來) 아미 타여래는 범어의 Amita를 소리나는 대로 옮긴 명칭이고 부처님의 공덕에 따라 의역하게 되면 무량수(無量壽)여래, 무량광(無量光) 여래 등으로 읽힌다. 무량광여래, 무량수여래는 부처님의 광명(光明)이 헤아릴 수 없으며, 또한 수명이 헤아릴 수 없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아미타 부처님이 계신 곳을 서방극락정토라 하는데, 이곳에 왕생하게 되면 자연 무량한 수명을 얻게 된다는 믿음이 바로 아미타정토신앙이다. 이 부처님을 모신 법당을 부처님의 이름을 따서 무량수전, 무량광전, 미타전이라 부르며, 극락세계에 계시므로 극락전이라고도 한다. 옛부터 아미타 부처님이 믿어져 왔다는 것은 지금까지 남아 있는 많은 기록들과 불교조각상에서 그 예를 찾을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통일신라시대 9세기 경에 만들어진 관리자 | 호수 : 255 | 2007-09-15 00:00 인간의 형상으로 표현된 붓다 Ⅱ 간지스 강과 야무나 강 유역 서력 기원이 시작될 무렵에 날로 팽창되어 가는 불교 공동체 안에서 어떤 집단들이 그들의 존경과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그들의 임금의 신인 동형의 표상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고고학적인 증거에 의하면 신들과 위대한 인간들을 사람의 형상으로 숭배하는 것이 브라만교와 자인교에서 동시에 발전한 것 같이 보인다. 벌써 수백 년 동안 나무의 정령(남성인 약사와 여성인 약사미)과 물의 정령과 다른 지방의 신들의 예배가 존재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도상학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금히는 일이 전혀 없었다.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수호적이고 부차적인 신으로서 그것을 예배하는 것은 아주 옛날부터 불교도들이 스투파 숭배와 연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사람들의 지역 신으로서 어떤 고급 종교도 그들을 관리자 | 호수 : 236 | 2007-09-13 00:00 불교미술의 발생 불교 미술은 석가모니불의 열만으로 그 막이 열렸다고 말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가 열반하기 전에는 예배의식이 없었기 때문에 예배의 대상물을 만들거나 장식할 필요가 없었다. 석가모니불이 열반했을 때 마을 사람들이 장례식을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아난다에게 물었을 때 그는 대왕의 장례식과 같이 하면 된다고 대답했다. "대왕의 시신을 무명으로 싸고 그 위에 5백벌의 옷을 입혀서 철로 만든 상자에 넣고 상자에 식물성 기름을 가득 채우고 이중으로 된 쇠뚜껑을 덮고 모든 종류의 향내 나는 나무들을 그 위에 쌓고 화장을 한 뒤에는 우유를 가지고 불을 끄고 뼈를 금으로 만든 화병에 넣어서 십자로가에 큰무덤을 만들어 묻고 그 무덤을 파라솔, 승리의 깃발, 향료, 화환, 분과 음악으로 영광되게 만들라. 그 무덤을 명예롭게 관리자 | 호수 : 231 | 2007-09-12 00:00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중추(中秋)가 되면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이듬해 여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눈이 녹는 까닭에 설악(雪嶽)이라 이름 했다는(동국여지승람) 설악산. 우리 한반도의 등뼈를 이루는 태백산맥 북쪽에 자리잡은 설악산은 휴전선 너머로는 금강산과 마주하고 아래로는 오대산과 이어지는 남한의 제1의 명산이다. 설악산 최고봉인 대청봉을 중심으로 서북인 인제군 일대를 내설악, 동남인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일부를 외설악이라 부른다. 오세암(五歲庵)은 내설악 깊은 골짜기에 오롯이 있다. 오세암 참배를 위해 내설악 줄기를 타고 오르는 오늘. 우리네는 한 점 구름되어 둥실둥실 설악의 미모를 감상한다. 쭉쭉 곧게 뻗어 하늘로 향하는 기암. 백담계곡의 하얀 물소리. 겨울 바람소리에 취해 산행을 즐긴다. 관리자 | 호수 : 206 | 2007-08-28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