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서울국제도서전 이벤트 중 하나로 신촌 아크앤북에서 진행하는 김한들 북토크, 혼자 보는 그림 입니다.

선불남성합창단에서 2019년 제 11회 정기연주회에서 발표한 꽃을 바치나이다.제공 : 선불남성합창단지휘 : 민선희

선불남성합창단에서 2019년 제 11회 정기연주회에서 발표한 산사로가자 합창입니다.제공 : 선불남성합창단지휘 : 민선희

정재승, 미래의 지속 가능한 행복을 위한 기술에 대한 고민지난 9월 6일 강원도 평창 오대산 월정사에서 ‘2020 오대산 문화포럼 좌담회’가 열렸다. 이번 좌담회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0 오대산 문화포럼’ 사전 개막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좌담회는 ‘클린강원, 청정 평창, 치유의 오대산’을 주제로 정념 스님(월정사 주지)을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왕기 평창군수, 조정래 작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연사로 나서 녹색 미래를 향한 인류의 길을 모색했다.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강원도 평창 오대산 월정사는 10월 6일 월정사 대법륜전에서 ‘2020 오대산 문화포럼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0 오대산 문화포럼’ 사전 개막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대인을 가장 힘들게 하는 세 가지 감정, 분노 ․ 자존감 ․ 우울 감정의 작동 원리를 알면 괴로움은 바로 사라진다!직지인심(直指人心), 사람의 마음을 곧바로 가리킨다는 뜻이다. 즉 눈을 밖으로 돌리지 말고 자기 마음을 곧바로 잡을 것, 제대로 바라보고 파악하라는 불교의 가르침이다. 대부분의 현대인은 작건 크건 마음의 병 하나쯤 갖고 있다. 크게 3가지, ‘분노·자존감·우울감’에서 비롯한다. 불교의 목적은 인간의 고통을 없애는 데 있다. 그 시작은 ‘있는 그대로 똑바로 보라’는 것, 이를 위해 수많은 경전과 논서들이 마음(감정)의

「사찰에는 도깨비도 살고 삼신할미도 산다」(불광출판사)의 저자 지안 노승대 선생님의 사찰의 숨겨진 상징에 대한 강연법당의 현판 옆을 뚫고 고개를 내민 청룡과 황룡은 꼬리가 저쪽 법당 뒤편까지 뻗어 있다. 아예 법당을 달고 날아오를 기세다. 어디로 가려는 것일까? 그 옆에는 야차가 힘겨운 표정으로 사찰 지붕을 이고 있다.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법당 안으로 들어가니 기둥에는 용에 쫓긴 수달이 나 살려라 달아난다. 고기를 물고 있기 때문일까? 불단 아래쪽에서는 가재와 게가 맞서 겨루고 있다. 누가 이겼을까?또 한쪽 벽에는 신선들이 끼

경기도 남양주 봉선사에는 무려 550년간 출입이 통제된 ‘비밀의 숲’이 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유산 광릉을 감싸고 있는 숲이다. 쉽사리 사람의 발길을 허락하지 않은 이 숲이 잠시 방부를 윤허(?)하는 시간이 있다는데….세조의 능을 지키는 사찰 봉선사를 찾으면 ‘비밀의 숲’ 광릉숲에서 특별한 체험도 가능하다. ‘비밀의 숲’에서 느낀다는 ‘행복의 비밀’을 캐러 봉선사로 향했다.

사랑이 깊어 슬픈 고정순 작가의 또 하나의 사랑 이야기사랑하는 존재와의 가슴 아픈 이별을 그린 《철사 코끼리》, 동물원 동물들의 힘겨운 삶과 강아지 공장의 충격적인 현실을 드러내며 우리가 사랑하는 동물들의 아픔을 다룬 《우리 여기 있어요, 동물원》과 《63일》, 함께할 때 비로소 열리는 세상의 기쁨을 나누는 《시소: 나, 너 그리고 우리》를 펴낸 고정순 작가가 이번에는 귀신 이야기를 들고 찾아왔습니다.《나는 귀신》은 세상에서 소외되어 있던 한 아이에게 찾아온, 귀신 아이로 인해 벌어지는 기적 같은 이야기입니다. 혼자였다 둘이 되고,

팬데믹과 기후변화로 대변되는 전 지구적 생태위기! 불교는 과연 어떤 답을 줄 수 있는가팬데믹과 기후변화 그리고 인종차별, 젠더, 신식민주의 등 생태 사회적인 문제들이 인류의 존망을 위협하고 있다. 오늘날 개인이 경험하는 고통은 이런 사회 집단적인 측면에 더 큰 원인이 있다. ‘개인의 고苦’를 없애는 데 주력해온 불교는 집단의 고통에 대해 어떤 답을 주고 있는가. 한편 인간의 안전과 편리를 해결하며 눈부시게 발전해온 과학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코앞에 닥친 생태적 위기를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어쩌면 과학에 대한 보이지 않는 맹신이

붓다와 가장 닮은 한국불교의 고승 한암, 그의 사상과 발자취를 되살리다국내 최다 박사학위 소지자인 자현 스님(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부 교수)의 다섯 번째 박사학위 논문 『시대를 초월한 성자, 한암』을 책으로 엮었다. 한암 스님(1876~1951)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의 암울했던 시기에 총 4차례나 교정과 종정으로 추대된,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승(禪僧)이다.그가 한국불교의 위대한 고승으로 추앙받는 까닭은 선과 교의 가르침을 넘어, 한 치의 어긋남도 허용하지 않는 수행자의 결기를 평생의 삶으로써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깨달은 뒤에도

붓다빅퀘스천 12인공지능 시대와 사유하는 불교_첨단기술의 발전이 불러올 화두 (3교시 보일 스님 "인공지능 시대, 우리는 무엇을 사유해야 하는가?")인공지능(AI) 시대는 지금 우리 앞에 당면한 현실이다. 각계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철학·윤리·종교적인 고민도 동반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이번 붓다 빅 퀘스천은 인공지능 시대 삶의 태도와 방식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불교적 사유로서 바라본 인공지능의 미래는 어떨지 등을 탐구해 본다.

붓다빅퀘스천 12인공지능 시대와 사유하는 불교_첨단기술의 발전이 불러올 화두 (2교시 양형진 고려대 물리학과 교수 "현대과학의 눈으로 본 불교")인공지능(AI) 시대는 지금 우리 앞에 당면한 현실이다. 각계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철학·윤리·종교적인 고민도 동반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이번 붓다 빅 퀘스천은 인공지능 시대 삶의 태도와 방식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불교적 사유로서 바라본 인공지능의 미래는 어떨지 등을 탐구해 본다.

붓다빅퀘스천 12인공지능 시대와 사유하는 불교_첨단기술의 발전이 불러올 화두 (1교시 구본권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인공지능, 빅데이터의 현재와 미래, 달라지는 것)인공지능(AI) 시대는 지금 우리 앞에 당면한 현실이다. 각계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철학·윤리·종교적인 고민도 동반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이번 붓다 빅 퀘스천은 인공지능 시대 삶의 태도와 방식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불교적 사유로서 바라본 인공지능의 미래는 어떨지 등을 탐구해 본다.

우리 불교 고승이자 대선지식 탄허 스님께서 평소 좋아하시던 말씀이 있다.성현지학(聖賢之學)은 심성이이(心性而已)다.모든 성인‧현자의 학문은 마음[心]과 성품[性] 둘뿐이다.이 구절에 담긴 의미처럼 동서와 고금, 유‧불‧도 3교가 만나는 변치 않는 진리의 ‘한 지점’에 ‘마음’과 ‘성품’이 있다.이 땅의 모든 성인‧현자들은 마음과 성품의 현실적 수양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을 품고 고민하고 논의해 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수불이(性修不二)’, 성품과 수양은 둘이 아니라는 이 표현처럼 마음의 구체적 실천과 수행[用心]의 문제는

승보종찰 조계총림 송광사의 사시예불 중 반야심경 봉독을 불광미디어에서 담아왔습니다.

“그곳에 산이 있었다.” ‘사람들은 왜 산에 오를까’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자주 쓰였던 답변이다. 이런 질문도 가능하다. 우리가 오르내리는 산, 그곳엔 누가 있을까? 천혜의 자연을 선사하는 국립공원, 그곳을 지키고 가꾸는 사람들이 궁금해 국립공원공단을 찾았다.

명상지도자 김민선은 대중에게 본명보다 ‘김도인’이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졌다.김도인은 팟캐스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하 지대넓얕)’에서 불리던 일종의 ‘부캐(부캐릭터의 줄임말·또 다른 나의 캐릭터)’인 셈이다. 지대넓얕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넓고’, ‘얕은’ 인문학 지식의 유행을 돌풍처럼 몰고 온 인기 팟캐스트 프로그램이다. 직업도 관심사도 제각각인 패널 4명이 다양한 주제를 놓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이다. 김민선은 명상 전문가 패널로 출연해 동양철학과 명상 콘텐츠를 공유하며 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얼마 전까지 중요한 세미나 혹은 토론에 감초(?)처럼 등장하던 스님이 자취를 감췄다. 전국비구니회 집행부로서 여러 기획을 하고 일정을 소화하던 모습도 사라졌다.종종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가야산의 한 암자 이야기가 스님 소식의 전부였다. 늘 바빠 보이던 스님 일상에 쉼표가 보였다. 해인사 국일암으로 달려가 차 한 잔 청해야 하는 이유는 차고 넘쳤다.

개념부터 연습과 응용까지, 그림과 도표로 보는 ‘마음챙김 명상의 모든 것’마음의 힘을 기르는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는 명상, 그중에서도 서구 사회에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 또 많은 사람들이 실천하고 있는 ‘마음챙김(mindfulness)’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단순하면서 명료한 일러스트와 간단한 도표를 사용하여 마음챙김에 대해 명쾌하게 소개하고, 실제 연습에 대해 상세한 수행 방법과 주의 사항 등을 함께 담아 친절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이제 막 마음챙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사람도 쉽게 읽고 이해하며, 따라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