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부처님 아니신 분 어디 있으랴 어떻게 살 것인가. 인생은 한 편의 연극이 아닌가 한다.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은 지금도 쉬 지 않고 돌아가는 필름 속에 남김없이 기록되고 있다. 먼 훗날 인생을 마감하는 그 날 자신 이 연출하고 연기한 그 필름을 되돌려 본다고 할 때 과연 다시 보고 싶어질까. 기왕 보는 것, 좋은 영화를 보고 싶듯이 잘못된 영화는 보고 싶지 않을 것이다. 불교에 입문한 지 10년 남짓한 요즈음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는 이야기가 있다. "돈 안 들 이고 먹는 만병통치약이 있으니, 그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처음엔 알아듣지 못하던 사 람도 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 우리가 마음을 심는 대로 그 결과가 온다는 것, 모든 것은 우리들 스스로가 짓는다는 것…. 약장사인 내가 일상생활 속에서의 구 체적인 비유를 관리자 | 호수 : 269 | 2007-09-17 00:00 계율로써 울타리를 삼아 자운 스님은1911년 강원도 평창에서 출생하였으며, 1927년 해인사에서 혜운 스님을 은사로 한규 화상을 계사로 사미계 수지, 율사인 경념 스님에게 비구계와 보살계를 받았고, 그의 계맥을 계승하였다. 해인사에서 율장연구에 몰두하였으며, 1935년부터 3년 동안 울진 불영사에서 장좌불와로 결사하였다. 용성선원과 김용사, 통도사 등에서 정진했다. 1938년 도봉산 망월사에서 용성 대선사로부터 전법게와 의발을 전수받았다. 1955년 해인사 주지. 1956년 재단법인 해인학원 이사장. 1958년 조계종 감찰원장·1967년 범어사 주지. 1976년 조계종 총무원장. 1977년 재단법인 대각회 이사장. 1981년 종단 단일계단 전계화상. 1987년 동국역경원장을 역임하였으며, 비구계본, 비구니계본, 사미계본, 범망경 관리자 | 호수 : 376 | 2007-09-17 00:00 지성으로 올리는 수륙재(水陸齋)와 농신제(農神祭) 7월의 세시(歲時) 음력 6월 15일을 '유두'라 한다. 유두란 '동류두목욕(東流頭沐浴)' 즉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는 풍속을 줄인 말인데 이렇게 하면 좋지 않은 일을 떨어 버리고, 한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는다 해서 너도 나도 개울을 찾았다. 유두 무렵이면 수박 참외 등 새로운 과일이 나니 먼저 조상께 올리는데, 이를 '유두차례'라 했다. 선비들은 술과 고기를 장만하여 계곡을 찾아 풍월을 읊으며 하루를 즐기니 유두연(流頭宴)이라 한다. 유두날 음식으로는 '유두면', '수단', '건단', '연병' 등이 있다. 유두에 국수를 먹으면 장수하고 더위를 먹지 않는다 해서 집집이 장만하여 이웃에 나누기까지 했다. '수단'은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손으로 비벼 구슬처럼 만든 후 쪄서 찬 꿀물에 넣어 먹는 것이다. 관리자 | 호수 : 249 | 2007-09-15 00:00 나눌 수 있을 때 나누어야지요 봄, 여름 그리고 가을,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결실의 계절이다. 우리의 인생 또한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지금 내 인생은 어느 계절인가. 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귀련 회장(59세, 억산농장 대표)은 이제 풍성한 결실의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이 나이쯤이면 모두들 굽이굽이 인생길이 참으로 고달팠다고들 하지만 되돌아보면 참으로 평탄한 길이었다. 아니, 부처님 만난 인연공덕으로 마음이 늘 평안했다는 말이 맞을성싶다. 사람들은 그에게 ‘만사 천하태평’이라고들 말한다. 그리고 전생에 무슨 복을 어떻게 지었기에 그렇게 잘 사느냐고. 결혼하기 전에는 친정어머니를 따라 가끔씩 절에 가는 정도였다. 그러나 결혼을 하고 시어머님 49재를 올린 것이 인연이 되어 절에 열심히 다니기 시작 관리자 | 호수 : 384 | 2007-01-22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
기사 (2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부처님 아니신 분 어디 있으랴 어떻게 살 것인가. 인생은 한 편의 연극이 아닌가 한다.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은 지금도 쉬 지 않고 돌아가는 필름 속에 남김없이 기록되고 있다. 먼 훗날 인생을 마감하는 그 날 자신 이 연출하고 연기한 그 필름을 되돌려 본다고 할 때 과연 다시 보고 싶어질까. 기왕 보는 것, 좋은 영화를 보고 싶듯이 잘못된 영화는 보고 싶지 않을 것이다. 불교에 입문한 지 10년 남짓한 요즈음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는 이야기가 있다. "돈 안 들 이고 먹는 만병통치약이 있으니, 그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처음엔 알아듣지 못하던 사 람도 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 우리가 마음을 심는 대로 그 결과가 온다는 것, 모든 것은 우리들 스스로가 짓는다는 것…. 약장사인 내가 일상생활 속에서의 구 체적인 비유를 관리자 | 호수 : 269 | 2007-09-17 00:00 계율로써 울타리를 삼아 자운 스님은1911년 강원도 평창에서 출생하였으며, 1927년 해인사에서 혜운 스님을 은사로 한규 화상을 계사로 사미계 수지, 율사인 경념 스님에게 비구계와 보살계를 받았고, 그의 계맥을 계승하였다. 해인사에서 율장연구에 몰두하였으며, 1935년부터 3년 동안 울진 불영사에서 장좌불와로 결사하였다. 용성선원과 김용사, 통도사 등에서 정진했다. 1938년 도봉산 망월사에서 용성 대선사로부터 전법게와 의발을 전수받았다. 1955년 해인사 주지. 1956년 재단법인 해인학원 이사장. 1958년 조계종 감찰원장·1967년 범어사 주지. 1976년 조계종 총무원장. 1977년 재단법인 대각회 이사장. 1981년 종단 단일계단 전계화상. 1987년 동국역경원장을 역임하였으며, 비구계본, 비구니계본, 사미계본, 범망경 관리자 | 호수 : 376 | 2007-09-17 00:00 지성으로 올리는 수륙재(水陸齋)와 농신제(農神祭) 7월의 세시(歲時) 음력 6월 15일을 '유두'라 한다. 유두란 '동류두목욕(東流頭沐浴)' 즉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는 풍속을 줄인 말인데 이렇게 하면 좋지 않은 일을 떨어 버리고, 한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는다 해서 너도 나도 개울을 찾았다. 유두 무렵이면 수박 참외 등 새로운 과일이 나니 먼저 조상께 올리는데, 이를 '유두차례'라 했다. 선비들은 술과 고기를 장만하여 계곡을 찾아 풍월을 읊으며 하루를 즐기니 유두연(流頭宴)이라 한다. 유두날 음식으로는 '유두면', '수단', '건단', '연병' 등이 있다. 유두에 국수를 먹으면 장수하고 더위를 먹지 않는다 해서 집집이 장만하여 이웃에 나누기까지 했다. '수단'은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손으로 비벼 구슬처럼 만든 후 쪄서 찬 꿀물에 넣어 먹는 것이다. 관리자 | 호수 : 249 | 2007-09-15 00:00 나눌 수 있을 때 나누어야지요 봄, 여름 그리고 가을,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결실의 계절이다. 우리의 인생 또한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지금 내 인생은 어느 계절인가. 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귀련 회장(59세, 억산농장 대표)은 이제 풍성한 결실의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이 나이쯤이면 모두들 굽이굽이 인생길이 참으로 고달팠다고들 하지만 되돌아보면 참으로 평탄한 길이었다. 아니, 부처님 만난 인연공덕으로 마음이 늘 평안했다는 말이 맞을성싶다. 사람들은 그에게 ‘만사 천하태평’이라고들 말한다. 그리고 전생에 무슨 복을 어떻게 지었기에 그렇게 잘 사느냐고. 결혼하기 전에는 친정어머니를 따라 가끔씩 절에 가는 정도였다. 그러나 결혼을 하고 시어머님 49재를 올린 것이 인연이 되어 절에 열심히 다니기 시작 관리자 | 호수 : 384 | 2007-01-22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