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희·김연자·웅산·송가인, 산사의 만추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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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김연자·웅산·송가인, 산사의 만추 무대에
  • 최호승
  • 승인 2021.11.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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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해사가 창건 1,212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팔공산 은빛문화제에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끈다.
은해사가 창건 1,212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팔공산 은빛문화제에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끈다.

‘애모’, ‘너무합니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김수희와 ‘아모르파티’의 김연자를 비롯해 재즈보컬리스트 웅산,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 등이 가을 산사의 만추를 즐기는 무대에 선다. 천년고찰 은해사에서 열리는 산사 축제가 그 무대다.

영천 은해사는 11월 20일~11월 21일 이틀간 은해사 일원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위드 코로나를 응원하는 ‘중악 팔공산 은빛문화제’를 개최한다.

창건 1,212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축제는 오색단풍 깊어진 천년고찰의 만추를 만끽하며 민속문화와 대중가수의 공연을 함께할 수 있어 화제다. 청통풍물단의 길놀이로 막을 올리는 축제는 경천신명회의 굿거리 공연에 이어진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은 개막 첫날 저녁 1시간 동안 재즈로 산사를 물들인다.

둘째 날에는 개산대재 법요식과 민속 줄타기, 경천신명회 작두타기가 이어진다. 그리고 오후 5시부터 도민과 시민이 함께하는 은빛음악회가 펼쳐진다. 도경완 KBS 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은빛음악회는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정통 가요계의 레전드 김수희, 김연자, 진성의 넉넉한 감성과 송가인, 은가은의 톡톡 튀는 감성이 어우러진다. 영천시 홍보대사인 가수 강민과 소프라노 채미영, 테너 김상진의 무대가 더해져 산사의 가을밤을 수놓는다. 은해사가 설치한 전통 한지등과 LED연꽃등 2,000송이가 산사의 가을밤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위드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한다.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무대 객석은 500석 미만으로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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