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원효학술상 학술 부문 대상 수상자로 정병삼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 원효학술상운영위원회는 5월 4일 종합심사회의를 열어 2021년 제11회 원효학술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원효학술상은 인문학과 사회과학 등의 분야에서 불교사상 연구 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는 2월 26일까지 응모된 총 23편을 대상으로 지난 3월과 4월,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학술 부문 대상에는 정병삼 숙명여대 명예교수의 저서 『한국불교사』(푸른역사, 2020), 학술 부문 특별상에는 김성구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저서 『아인슈타인의 우주적 종교와 불교』(불광출판사, 2018)와 윤희조 서울불교대학원대 교수의 저서 『불교심리학 연구』(씨아이알, 2019)가 각각 선정됐다. 학생 부문에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한 명원 스님의 논문 「명말 운서주굉의 체구염불론」과 동방문화대학원대 박사과정 임시연 학생의 「『법화경』 「신해품」의 장자궁자 비유를 통해 고찰한 불교 상담사의 길」이 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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