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명상지도자 잭 콘필드 국내 첫 온라인 강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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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명상지도자 잭 콘필드 국내 첫 온라인 강연 진행
  • 송희원
  • 승인 2020.08.11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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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콘필드, 포드 자동차 회장·실리콘 밸리 기업가 명상지도자
트루디 굿맨, 산드라 오의 명상 스승
포스트코로나 시대 위기의 시대 ‘연결’과 ‘알아차림’
10월 1일까지 참가신청 접수

세계적인 명상 스승이자 대표적 영적지도자인 잭 콘필드(Jack Kornfield)와 트루디 굿맨(Trudy Goodman)이 10월 3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첫 온라인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2020년 위즈덤 2.0 코리아’ 사전 행사로 준비됐다.

잭 콘필드는 저서 『처음 만나는 명상 레슨(Meditation For Beginners)』(2017), 『마음이 아플 땐 불교심리학(The Wise Heart)』(2020)으로 국내에서 두터운 독자층을 보유한 작가다. 잭 콘필드는 불교의 마음챙김 전통을 서구 세계에 최초로 전달한 핵심인물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미국 통찰명상협회(Insight Meditation Society)의 공동 창립자이자, 캘리포니아의 명상 센터인 ‘스피릿록(Spirit Rock)’의 창립자로, 포드 자동차 회장은 물론 실리콘 밸리 기업가들의 명상지도자로도 유명하다.

잭 콘필드의 반려자인 트루디 굿맨은 불교 명상과 심리치료 전문가로 전 세계에서 명상 및 치유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다. ‘인사이트 LA(Insight LA)’ 명상센터의 창립자기도 한 그는 올해 골든 글로브 어워즈 여우주연상을 받은 산드라 오(Sandra Oh)의 명상 스승으로도 잘 알려졌다.

잭 콘필드(좌), 트루디 굿맨. 위즈덤 2.0 코리아 제공. 

이번 온라인 강연은 ‘위기의 시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연결과 알아차림’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더욱 극심해진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우리의 내면을 자각하고, 인종과 국적 등 모든 개인적인 배경을 넘어 타인에 대한 존중과 자비심에 대한 통찰을 나눌 예정이다. 잭 콘필드와 트루디 굿맨은 각각 ‘위기의 시대, 현명한 자비심에 대하여’, ‘고통을 바라볼 때 생기는 마음의 힘’이라는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후에는 두 연사와 참가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위즈덤 2.0 코리아 주관자이자 이번 강연을 성사시킨 국내 최초 마음챙김 명상앱 마보 유정은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물리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됐지만 그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연결’의 가치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 세계에 지혜와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고 있는 두 분의 통찰의 메시지를 더욱 가깝고 깊이 있게 느껴볼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강연의 취지를 밝혔다.

본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강연 참석자들은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기부금을 후원할 수 있다. 후원금 전액은 행사 종료 후 잭 콘필드와 트루디 굿맨이 지정하는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강연 내용은 한국어 동시통역이 지원되며, 10월 1일까지 온라인 강연을 신청할 수 있다. 강연 신청 및 기타 세부 내용은 위즈덤 2.0 코리아 홈페이지 (https://www.wisdom2korea.com)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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