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임어렸을 적 나는 누구나와 마찬가지로 아무 것도 없었다. 그 비임(空) 속으로 아침이, 낮이, 그리고 밤이 찾아 왔고, 하늘과, 별과, 산과 나무가 가득 가득 와 찼다. 또 사람들이 아무 거리낌 없는 그 빈 곳으로 찾아 왔다. 무엇은 좋고, 무엇은 싫고, 누구는 좋고, 누구는 싫고가 없으니 무엇이든, 누구든 와 담겼다. '비아 가득' 했던 유년 시절.채움철이 들면서부터 오늘까지 나는 그 빈곳을 채우기에 급급해 왔다. 채우기의 속도도 점점 빨라지고, 비어 있을 틈이 거의 없었다. 일로, 사람으로, 물건으로, 생각으로 내 머리 속을, 마음 속을 채웠다. 좋아 하는 것을 못 가져 조바심 내고, 남이 가진 것을 넘겨다 보며 안타까워 했고, 못 채워 부끄럽고, 비참하고 불행하다고 느끼기까지 했다.
관리자 | 호수 : 243 | 2009-03-22 00:00
이 책은 명대(明代)의 관료 원료범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아들을 훈계하기 위해 '인생을 올바르게 사는 네 가지 가르침'에 대해 저술했으며,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수백년 동안 자녀교육서이자 개운서로서 널리 알려진 명저이다.국내에는 으로 출판되어, 현재까지 9쇄가 발행된 바 있다. 이어, 대만의 고승 정공(淨空) 법사가 전 세계의 현대인들을 위해 쉽게 강의한 내용이 영어로 발간되어('Changing Destiny'),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이기화 교수가 번역하여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사람의 운명은 이미 태어날 때 정해져 있다. 그렇다면 자신의 타고난 운명이 좋지 않을 때, 이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절대 없는가? 천만다행으로 나쁜 운명을 좋은 운명으로 돌리는 방법은 있다! 그러므로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을 때 ‘팔자타령’만 하며 허송세월을 보낼 것이 아니라, 한 권의 책을 정독하며 행복한 삶으로의 변화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운명에는 상수(常數)와 변수(變數)가 작용한다. 과거에 지은 업은 상수로서 변할 수 없으나 현재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며 짓는 업은 변수로서 자신의 의지대로 조절할 수 있다. 운명을 바꾸는 확실한 방법은 지금 이 순간 악행을 삼가고 선행을 쌓는 것이다.이러한 운명을 바꾸는 방법과 사례를 밝힌 책이 바로 『요범사훈(了凡四訓)』이다. 이 책은 명대(明代)의 관료 원료범(袁了凡, 1533~1606)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아들을 훈계하기 위해 ‘인생을 올바르게 사는 네 가지 가르침’에 대해 저술했으며,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수백년 동안 자녀교육서이자 개운서(改運書)로서 널리 알려진 명저이다.국내에는 『운명을 뛰어넘는 길-요범사훈』(김지수 번역, 불광출판부, 2000)으로 출판되어, 현재까지 9쇄가 발행되는 동안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일부 내용이 현 시대에 적절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중국적인 요소가 많아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다. 때마침 대만의 고승 정공(淨空) 법사가 전 세계의 현대인들을 위해 쉽게 강의한 내용이 영어로 발간되어(『Changing Destiny』),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이기화 교수가 번역하여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한편 이기화 교수는 최근 언론을 통해, “9월 8일 정년퇴임을 앞둔 원로 자연과학자가 후학들을 위해 인생의 지침서가 될 만한 불교철학 서적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화제를 불러일으켰다.사람은 누구나 부와 명예 등을 추구하며 행복한 삶을 꿈꾼다.또한 자녀 교육에 대해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쏟아붓지만, 뜻대로 이뤄지는 경우가 드물다. 만약 이 책 『운명을 바꾸는 법』을 읽는다면, 그 동안의 삶이 팍팍하고 힘겨웠던 이유가 명백하게 드러난다. 그리고 마음을 맑혀 선업을 쌓는 동시에, ‘평범을 끝마치다’는 요범(了凡) 선생의 호처럼 성현의 경지에 이르는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정공법사 지음 / 이기화 옮김 | 호수 : 0 | 2008-04-21 13:34
월간 불광의 매체운동, 불광출판부의 문서포교, 불광법회의 법등, 구법회, 호법발원, 찬불가, 대중중심의 불교의식, 재가인례, 교육제도, 대중법사, 봉사활동, 유치원, 인터넷 홈페이지 등 대중포교의 새길을 여신 금하당 광덕 큰스님의 생애와 불광운동을 종합적으로 조명한 책
김재영 | 호수 : 0 | 2008-04-08 21:33
1년 365일을 부처님과 함께 하자는 이 책은 희망의 달을 1월로 시작하여 믿음의 달, 구도의 달, 부처님의 달, 헌신의 달, 근로의 달, 정토의 달, 평화의 달, 행복의 달, 청정의 달, 나눔의 달로 소시민들의 일상적 생활윤리론을 내용으로 한다. 하루 한 경(經)을 읽고 명상하면서, 우리는 우리들의 오늘 하루를 기쁨과 희망과 감사로 충만하고, 우리 모두의 오늘 하루하루가 믿음과 지혜와 자비의 성일(聖日)이 되길 염원하는 간절함을 읽을 수 있다.
김재영 | 호수 : 0 | 2008-04-08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