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염주 만들기를 하는 외국인 유학생들, 백양사 제공](/news/photo/202210/37946_21061_1328.jpg)
전남대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들이 천년고찰 장성 백양사에서 마음 경영학과 한국불교, 전통문화를 배웠다.
백양사(주지 무공 스님)는 10월 20~21일 전남대 경영전문대학원 외국인 학생 및 관계자 9명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이뭣고 탑 설명을 듣는 외국인 유학생들, 백양사 제공](/news/photo/202210/37946_21062_1357.jpg)
독일, 폴란드, 콜롬비아, 스위스, 에티오피아, 말레이시아 등 외국인 학생이 참가한 템플스테이는 예불, 탑돌이, 법고 관람, 타종체험, 108배와 염주 만들기, 스님과의 명상 및 차담 등으로 실시됐다. 경영전문대학원장 고일상 교수의 주선으로 이뤄진 템플스테이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불교문화를 소개하고 전통문화체험을 함께 하는 시간이 됐다는 후문이다.
![대웅전을 배경으로 기념 단체 촬영, 백양사 제공](/news/photo/202210/37946_21063_1432.jpg)
고일상 교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영원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으며,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훈훈한 사람이 어울려 사는 이야기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백양사는 한문 문화의 정수이며 보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양사 템플스테이 포교국장 송강 스님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전통불교문화 체험으로 본국에 돌아가서도 한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불광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