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서 마음 경영학 배운 전남대 외국인 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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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서 마음 경영학 배운 전남대 외국인 유학생
  • 최호승
  • 승인 2022.10.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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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염주 만들기를 하는 외국인 유학생들, 백양사 제공
108염주 만들기를 하는 외국인 유학생들, 백양사 제공

전남대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들이 천년고찰 장성 백양사에서 마음 경영학과 한국불교, 전통문화를 배웠다.

백양사(주지 무공 스님)는 10월 20~21일 전남대 경영전문대학원 외국인 학생 및 관계자 9명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이뭣고 탑 설명을 듣는 외국인 유학생들, 백양사 제공
이뭣고 탑 설명을 듣는 외국인 유학생들, 백양사 제공

독일, 폴란드, 콜롬비아, 스위스, 에티오피아, 말레이시아 등 외국인 학생이 참가한 템플스테이는 예불, 탑돌이, 법고 관람, 타종체험, 108배와 염주 만들기, 스님과의 명상 및 차담 등으로 실시됐다. 경영전문대학원장 고일상 교수의 주선으로 이뤄진 템플스테이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불교문화를 소개하고 전통문화체험을 함께 하는 시간이 됐다는 후문이다.

대웅전을 배경으로 기념 단체 촬영, 백양사 제공
대웅전을 배경으로 기념 단체 촬영, 백양사 제공

고일상 교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영원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으며,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훈훈한 사람이 어울려 사는 이야기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백양사는 한문 문화의 정수이며 보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양사 템플스테이 포교국장 송강 스님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전통불교문화 체험으로 본국에 돌아가서도 한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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