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2021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38.27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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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021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38.27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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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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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는 12월 6일 ‘2021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실시했다.

이번 논술우수자전형 수시모집에는 452명 정원에 17,299명이 지원해 38.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전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화공생물공학과로 10명 모집에 523명이 지원해 52.3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021학년도 동국대 논술에는 인문·자연계열 각 3문항씩 출제됐으며 인문계열은 100분, 자연계열은 90분 동안 시험이 진행됐다. 인문계열은 통합형, 자연계열은 수학의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출제위원장인 김승호 동국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모든 제시문은 교과서 내에서 발췌했으며, 고교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핵심개념과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공교육 활성화 노력에 보조를 맞추면서, 학업 이수능력의 변별성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계열별로 살펴보면, 인문Ⅰ은 교과서 내 드라마, 백석 시 등을 토대로 여러 사회 문제들을 제시한 뒤 해결방법을 묻는 통합 사고유형으로 출제됐다. 인문Ⅱ에서는 오늘날 국제 사회에서 발생하는 국제 분쟁에 초점을 맞춰, 국제 분쟁의 성격 및 해결 방안에 대한 이해와 설명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 현대 자본주의 경제 정책의 핵심 개념과 작동 원리를 분석하고 설명하는 문제 등이 출제됐다.

자연계열은 고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의 ‘공통’ 및 ‘일반과목’ 내용을 토대로 세 문제를 출제했다. 단순 문제풀이 능력보다는 수학 개념 이해력, 그리고 실생활 문제를 수학적 도구로 해결하는 수학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가상화폐 가격 증감률 관련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활용 문제, 어떤 상품 중 고사양 상품의 분포 관련 확률과 통계 문제 등이 출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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