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 관세음보살상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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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 관세음보살상이 전시됐다?!
  • 김우진
  • 승인 2019.04.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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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아부다비 박물관의 새로운 전시

하이웨이 갤러리 캠페인에 관세음보살상 등장

오는 4월 7일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아부다비에 이르는 E11번 고속도로 옆으로 루브르 박물관 컬렉션의 거대한 작품 10점이 전시된다.

루브르 아부다비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하는 하이웨이 갤러리로 고속도로를 지나는 운전자가 아부다비 미디어와 제휴를 맺은 라디오 주파수를 맞춰 전시된 작품 근처를 지나가면 작품에 대한 설명이 자동으로 재생된다.

올해 하이웨이 갤러리에 전시된 관세음보살상은 중국 북송시대의 작품을 크게 재연한 것이다. 관음상 이외에도 BCE 3세기에서 2세기경 그리스-박트리아 왕국의 공주 조각품과 아랍에미리트에서 발견된 BCE 5500년 전의 항아리 조각, 15세기 이슬람 투구 등 10점이 새롭게 고속도로 옆으로 전시된다.

루브르 아부다비에서 하이웨이 갤러리의 원본을 감상할 수 있으며, 관세음보살상은 세계 종교관인 4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루브르 아부다비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최초 분점으로 프랑스와 아랍에미리트의 교류를 기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문을 열었으며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현지의 다양한 작품들을 옮겨와 전시하기도 한다.

올해 하이웨이 갤러리 전시 예정인 작품 모습. 그리스-박트리아 왕국 시대의 공주 조각상
2018년에 진행했던 하이웨이 갤러리의 작품. 반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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