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불교상담개발원이 부산 지역 불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상담 전문가를 양성한다.
불교상담개발원(원장 가섭 스님)은 부산 범어사와 함께 ‘자살예방 교육상담 전문가 양성교육 기초과정’을 개설한다. 9월 29일(금), 10월 13일(금), 10월 20일(금), 오전 10시 부산 범어사 금정불교대학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2017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생명 함께 더하기 실천사업’의 일환이다.
‘자살예방 교육상담 전문가 교육’은 자살예방 이론과 기술에 관한 강의를 시작으로, 자살현상에 대한 불교적 의미를 밝히고, 자살 위기자 및 자살 유가족의 감정 이해 및 의사소통 기술을 익히는 등 자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
△ 선업 스님(??행복치유센터 원장) △효록 스님(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초빙교수) △자목 스님(경주 동국대 교수) △박재현(동명대 교수) △김길영(대림대 외래교수) △이경애(이경애 심리상담소 소장)가 이론과 실습을 지도한다.
이와 함께 10월 15일(일)에는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생명존중 대강좌 및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불교상담개발원은 광주 증심사, (사)자비신행회와 함께 ‘자살예방 전문가 양성교육’(11월 4일부터), ‘생명존중 대강좌’(10월 20일)를 공동 실시한다.
불교상담개발원은 범어사를 시작으로 교구본사 등 주요 사찰 및 불교단체와 지속적인 업무 연계를 통해 자살예방사업을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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