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0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광덕 큰스님을 추모하며... [광덕 큰스님을 추모하며....]제가 큰스님 상좌이신 송암 스님의 말씀에 따라 3 년 전에 썼던 큰스님을 그린 글, '그리운 큰스님(광덕스님 시봉일기 제 8 권)을 컬럼에 올린 것은 별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올해 들어 갑자기 큰스님이 무척 그리워졌기 때문입니다. 그런 후 돌아보니, 제법이 본래 공(空)이라 숫자가 무슨 큰 의미를 가지겠습니까마는, 제가 큰스님을 만난 지 올해가 꼭 30 년이 되는 해이요, 발심하여 보현행원 공부를 시작한 지 만 10 년이 되는 해이며 큰스님 떠나신 지 햇수로 5 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리고 그런 올해에 한국 불교 일번지인 조계사에서 우리나라 불교계에 처음(?)으로 보현행원을 정식 수행법의 하나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제 감회가 저도 모르 관리자 | 호수 : 0 | 2004-04-30 00:00 큰스님의 종소리! [큰스님의 종소리]광덕 큰스님께서 봉은사 주지를 하시던 60 년 대 어느 날, 평소에는 울리지 않던 절의 대종(大鐘)이 울렸습니다. 대중들은 무슨 일인가 하고 모두 모였는데, 종은 큰스님께서 울리신 것이었습니다. 의아해 하는 대중 앞에 큰스님은 슬픔을 가누지 못하시며 비통한 심정으로 말씀하십니다. 봉은사 땅을 총무원에서 몽땅 팔았으며, 부처님 정재를 지키지 못한 자가 무슨 할 말이 있느냐, 태산이 내 가슴을 친 것 같구나. 나는 지금부터 일체의 공직을 맡지 않을 것이다, 대중들도 모두 선방으로 공부하러 가거라...큰스님은 이후로 해인사 주지직을 맡으라 해도, 조계종 총무원장직을 맡으라 해도 일체를 거절하시며, 오로지 세속에서 새로운 불사(佛事)인 불광 운동만 지속하시게 됩니다.저 관리자 | 호수 : 0 | 2001-02-16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끝끝
기사 (30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광덕 큰스님을 추모하며... [광덕 큰스님을 추모하며....]제가 큰스님 상좌이신 송암 스님의 말씀에 따라 3 년 전에 썼던 큰스님을 그린 글, '그리운 큰스님(광덕스님 시봉일기 제 8 권)을 컬럼에 올린 것은 별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올해 들어 갑자기 큰스님이 무척 그리워졌기 때문입니다. 그런 후 돌아보니, 제법이 본래 공(空)이라 숫자가 무슨 큰 의미를 가지겠습니까마는, 제가 큰스님을 만난 지 올해가 꼭 30 년이 되는 해이요, 발심하여 보현행원 공부를 시작한 지 만 10 년이 되는 해이며 큰스님 떠나신 지 햇수로 5 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리고 그런 올해에 한국 불교 일번지인 조계사에서 우리나라 불교계에 처음(?)으로 보현행원을 정식 수행법의 하나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제 감회가 저도 모르 관리자 | 호수 : 0 | 2004-04-30 00:00 큰스님의 종소리! [큰스님의 종소리]광덕 큰스님께서 봉은사 주지를 하시던 60 년 대 어느 날, 평소에는 울리지 않던 절의 대종(大鐘)이 울렸습니다. 대중들은 무슨 일인가 하고 모두 모였는데, 종은 큰스님께서 울리신 것이었습니다. 의아해 하는 대중 앞에 큰스님은 슬픔을 가누지 못하시며 비통한 심정으로 말씀하십니다. 봉은사 땅을 총무원에서 몽땅 팔았으며, 부처님 정재를 지키지 못한 자가 무슨 할 말이 있느냐, 태산이 내 가슴을 친 것 같구나. 나는 지금부터 일체의 공직을 맡지 않을 것이다, 대중들도 모두 선방으로 공부하러 가거라...큰스님은 이후로 해인사 주지직을 맡으라 해도, 조계종 총무원장직을 맡으라 해도 일체를 거절하시며, 오로지 세속에서 새로운 불사(佛事)인 불광 운동만 지속하시게 됩니다.저 관리자 | 호수 : 0 | 2001-02-16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