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0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찾아가는 불교, 봉사하는 불교 이 땅에 자비광명을 내린 기쁨과 환희의 날이다. 하지만 미래의 주역인 유아에서부터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불교는 고리타분한 종교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상황에서 현실불교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젊은층을 비롯한 시민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여 광주불교의 희망을 주는 곳이 바로 우리 원각사 불일청년회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벌이는 ‘경로잔치’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양한 공연과 음식공양 및 무료 한방치료, 조그만 선물 증정의 형식으로 행하여진다. 올해로 어느덧 12년째를 맞으며, 매년 부처님의 자비 사상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우리는 법문만 듣고 마는 법회에서 벗어나, 부처님 말씀을 실천하는 행으로의 법회로 나아가고자 한다. 이는 청년법우들에게 신심을 관리자 | 호수 : 391 | 2007-05-23 00:00 한 송이 연꽃을 피우기 위해(2) 이러한 생활도 계속될 수는 없었습니다. 정이 들었던 곳을 떠나 타소로 이송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 곳에는 법회활동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디에 있어도 마음이 중요하다고 '처처불상 사사불공(處處佛像 事事佛供)' 생각한 저는 불경을 독경하면서 불법대로 살아가고자 노력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 기회에 내 자신의 모습을 찾아보자는 각오속에서 독방을 신청하여 [법화경] 과 [반야심경] [보현행원품]을 다시 공부하였습니다. 기도로 시작한 하루하루는 저에게 올바른 판단력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또다시 전주교도소로 온 저는 주위에 있는 법우들에게 찬불가 및 독경을 비롯하여 참회발원문을 지어서 아침 저녁으로 독경하게 하였습니다. 광덕 큰스님과 자신 부회장님께서 동국대 불경독후감 응 관리자 | 호수 : 207 | 2007-05-22 00:00 [내 마음의 법구] 마음이 일어나면 뜻이된다 지난 10월 중순 내가 남미를 방문하던 중에 북한의 핵 실험이 있었다.한 순간 지구가 온통 북한의 핵에만 관심을 가질 정도로 모든 미디어가 요동치며 시시각각으로 타전을 보내 적지 않게 불안한 시간을 보냈다. 그 때 문득 뇌리에 떠오른 것이 ‘마음이 일어나면 뜻이 된다(心之起爲意)’는 탄허(呑虛) 스님의 말씀이었다. 왜 그토록 긴박한 순간에 선사의 말씀이 떠올랐는지는 잘 몰라도 스님의 말씀이 가슴에 새겨지는 순간 나는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이 말은 대학시절 탄허 스님께 들었던 참선특강의 화두였다. “생각이 있는 자리에서 생각이 없는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참선”이라는 선사의 말씀은 20대 초반의 청년이 이해하기에는 난해하였지만 어느 순간 오도(悟道)라는 것이 송(頌)을 하거나 말을 해서 깨닫는 관리자 | 호수 : 385 | 2007-01-16 00:00 선(禪), 마음동산 꾸미기 입동과 함께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초설 소식에 마음이 바빠 옵니다. 지난해를 마무리하는 날 부산 해운대 우곡선원에서 철야용맹정진을 했습니다. 후회와 미련을 떨쳐버리고 야무진 새해를 설계하며 지금껏 열심히 달려왔지만, 막상 또 한 해가 저물어가니 진한 아쉬움이 배어납니다. 2006년도를 돌아보면 부처님 법을 사회에 널리 회향하고자 템플스테이, 일반인 참선체험, 청소년 참선교육 등 좀더 대중 곁으로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노력들이 엿보였습니다. 선(禪)의 대중화, 세계화의 선봉에 서있는 본원에서도 청소년 인성교육 측면에서 실시해오던 ‘마음동산 꾸미기, 청소년 참선[명상] 교실’이 많은 성과를 거둔 해이기도 합니다. 2005년부터 불교계 최초로 청소년 참선교실을 개설하여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 결과를 관리자 | 호수 : 386 | 2007-01-05 00:00 [영가시어] 그대여 저희들이 일심으로 염불하니/ 무명 업장 소멸하고 반야지혜 드러내어생사고해 벗어나서 해탈 열반 성취하사/ 극락 왕생하시옵고 모두 성불하옵소서사대육신 허망하여 결국에는 사라지니/ 이 육신에 집착말고 참된 도리 깨달으면모든 고통 벗어나고 부처님을 친견하리살아 생전 애착하던 사대육신 무엇인고/ 한 순간에 숨 거두니 주인없는 목석일세인연 따라 모인 것은 인연 따라 흩어지니/ 태어남도 인연이요 돌아감도 인연인 걸그 무엇을 애착하고 그 무엇을 슬퍼하랴몸뚱이를 가진 자는 그림자가 따르듯이/ 일생 동안 살다 보면 죄 없다고 말 못하리죄의 실체 본래 없어 마음 따라 생기나니/ 마음씀이 없어질 때 죄업 역시 사라지네죄란 생각 없어지고 마음 또한 텅 비워서/ 무념처 관리자 | 호수 : 0 | 2003-06-29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끝끝
기사 (20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찾아가는 불교, 봉사하는 불교 이 땅에 자비광명을 내린 기쁨과 환희의 날이다. 하지만 미래의 주역인 유아에서부터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불교는 고리타분한 종교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상황에서 현실불교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젊은층을 비롯한 시민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여 광주불교의 희망을 주는 곳이 바로 우리 원각사 불일청년회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벌이는 ‘경로잔치’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양한 공연과 음식공양 및 무료 한방치료, 조그만 선물 증정의 형식으로 행하여진다. 올해로 어느덧 12년째를 맞으며, 매년 부처님의 자비 사상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우리는 법문만 듣고 마는 법회에서 벗어나, 부처님 말씀을 실천하는 행으로의 법회로 나아가고자 한다. 이는 청년법우들에게 신심을 관리자 | 호수 : 391 | 2007-05-23 00:00 한 송이 연꽃을 피우기 위해(2) 이러한 생활도 계속될 수는 없었습니다. 정이 들었던 곳을 떠나 타소로 이송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 곳에는 법회활동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디에 있어도 마음이 중요하다고 '처처불상 사사불공(處處佛像 事事佛供)' 생각한 저는 불경을 독경하면서 불법대로 살아가고자 노력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 기회에 내 자신의 모습을 찾아보자는 각오속에서 독방을 신청하여 [법화경] 과 [반야심경] [보현행원품]을 다시 공부하였습니다. 기도로 시작한 하루하루는 저에게 올바른 판단력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또다시 전주교도소로 온 저는 주위에 있는 법우들에게 찬불가 및 독경을 비롯하여 참회발원문을 지어서 아침 저녁으로 독경하게 하였습니다. 광덕 큰스님과 자신 부회장님께서 동국대 불경독후감 응 관리자 | 호수 : 207 | 2007-05-22 00:00 [내 마음의 법구] 마음이 일어나면 뜻이된다 지난 10월 중순 내가 남미를 방문하던 중에 북한의 핵 실험이 있었다.한 순간 지구가 온통 북한의 핵에만 관심을 가질 정도로 모든 미디어가 요동치며 시시각각으로 타전을 보내 적지 않게 불안한 시간을 보냈다. 그 때 문득 뇌리에 떠오른 것이 ‘마음이 일어나면 뜻이 된다(心之起爲意)’는 탄허(呑虛) 스님의 말씀이었다. 왜 그토록 긴박한 순간에 선사의 말씀이 떠올랐는지는 잘 몰라도 스님의 말씀이 가슴에 새겨지는 순간 나는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이 말은 대학시절 탄허 스님께 들었던 참선특강의 화두였다. “생각이 있는 자리에서 생각이 없는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참선”이라는 선사의 말씀은 20대 초반의 청년이 이해하기에는 난해하였지만 어느 순간 오도(悟道)라는 것이 송(頌)을 하거나 말을 해서 깨닫는 관리자 | 호수 : 385 | 2007-01-16 00:00 선(禪), 마음동산 꾸미기 입동과 함께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초설 소식에 마음이 바빠 옵니다. 지난해를 마무리하는 날 부산 해운대 우곡선원에서 철야용맹정진을 했습니다. 후회와 미련을 떨쳐버리고 야무진 새해를 설계하며 지금껏 열심히 달려왔지만, 막상 또 한 해가 저물어가니 진한 아쉬움이 배어납니다. 2006년도를 돌아보면 부처님 법을 사회에 널리 회향하고자 템플스테이, 일반인 참선체험, 청소년 참선교육 등 좀더 대중 곁으로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노력들이 엿보였습니다. 선(禪)의 대중화, 세계화의 선봉에 서있는 본원에서도 청소년 인성교육 측면에서 실시해오던 ‘마음동산 꾸미기, 청소년 참선[명상] 교실’이 많은 성과를 거둔 해이기도 합니다. 2005년부터 불교계 최초로 청소년 참선교실을 개설하여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 결과를 관리자 | 호수 : 386 | 2007-01-05 00:00 [영가시어] 그대여 저희들이 일심으로 염불하니/ 무명 업장 소멸하고 반야지혜 드러내어생사고해 벗어나서 해탈 열반 성취하사/ 극락 왕생하시옵고 모두 성불하옵소서사대육신 허망하여 결국에는 사라지니/ 이 육신에 집착말고 참된 도리 깨달으면모든 고통 벗어나고 부처님을 친견하리살아 생전 애착하던 사대육신 무엇인고/ 한 순간에 숨 거두니 주인없는 목석일세인연 따라 모인 것은 인연 따라 흩어지니/ 태어남도 인연이요 돌아감도 인연인 걸그 무엇을 애착하고 그 무엇을 슬퍼하랴몸뚱이를 가진 자는 그림자가 따르듯이/ 일생 동안 살다 보면 죄 없다고 말 못하리죄의 실체 본래 없어 마음 따라 생기나니/ 마음씀이 없어질 때 죄업 역시 사라지네죄란 생각 없어지고 마음 또한 텅 비워서/ 무념처 관리자 | 호수 : 0 | 2003-06-29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