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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는 이, 한국에는 가 있다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 미켈란젤로의 는 종교화이면서 최고의 걸작으로 세계인의 찬사를 받는 작품이다. 이 외에도 서양에는 르네상스 시대 전성기를 맞이했던 종교미술의 다양한 작업 결과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작품이 소장되어 있는 장소는 해당 국가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꼭 한 번 들러야 할 여행 명소로 손꼽힌다.서양에서 종교미술이 활발하게 일어나던 때와 비슷한 시기에 우리나라에서도 뛰어난 종교미술 작품들이 탄생했다. 대표적인 예가 불화(佛畵)이다. 한국 전통미술의 백미라 불리는 불화는 종교적 상징성과 회화적 형식미를 고루 갖춘 뛰어난 예술 작품으로 국내외 미술계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점차 대중의 관심도 높아져서 2010년 고려불화를 주제로 한 대형 전시가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최근에는 한 기업인이 14세기 고려불화 를 사들여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다는 소식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불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이즈음, 《사찰불화 명작강의》는 불화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미적·종교적·역사적 관점에서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에 소개된 10점의 불화는 한국 불화만의 멋과 아름다움을 오롯이 간직한 국보급 명작들이다.

강소연 | 호수 : 0 | 2016-10-31 10:21

불교 공부의 시작,부처님 말씀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듣다!불교, 기독교, 이슬람교를 가리켜 흔히 ‘세계 3대 종교’라고 한다. 이 중 기독교의 경전은 신약과 구약 성서이며 이슬람교는 코란 한 권뿐이다. 이에 비해 불교에는 무척 방대한 양의 경전이 전해져 내려온다. ‘많다’는 것을 강조해서 ‘8만4천 경전’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그 가운데 부처님이 살아생전에 말씀하신 내용을 제자들이 정리한 것을 초기경전이라고 한다. 초기경전에는 『맛지마 니까야』, 『상윳따 니까야』 등 빨리 니까야와 한문으로 번역된 『아함경』 등이 있다. 『금강경』을 비롯해 『법화경』, 『화엄경』, 『아미타경』 등의 대승경전은 더 먼 후대에 부처님의 말씀을 재해석해 정리한 것을 의미한다.초기경전은 500~600년에 걸쳐 암송을 통해 전해져 내려왔다. 구전을 통해 전승되던 부처님의 말씀이 문자로 정착된 것은 기원전 1세기경 스리랑카에서였다. 이후 인도에서 필사(筆寫)에 의해 전해지다가, 중국으로 건너가 대부분의 경전이 한문으로 번역되었다. 이처럼 초기경전은 부처님의 설법을 직접 들은 제자들이 암송을 통해 후세에 전한 것이라, 부처님의 원음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한마디로 초기경전은 재해석이나 가공의 손길이 닿지 않은 ‘부처님 말씀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인 것이다.그러므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이해하고 현재의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싶다면, 부처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을 기록한 초기경전을 공부하는 것이 가장 빠른 지름길이자 바른 길이다. 불교의 핵심교리는 연기법과 일체법, 삼법인, 사성제라고 할 수 있다. 이 네 가지 핵심교리를 가장 명료하게 체득할 수 있는 비법이 바로 초기경전에 있다. 초기경전의 가르침이 마음속에 확립되었을 때, 비로소 대승경전의 세계도 섭렵할 수 있고 선어록의 본질을 꿰뚫어볼 수 있는 직관력이 생기게 된다.

미산 스님 | 호수 : 0 | 2016-05-17 11:36

더 이상 중독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없다중독을 치유하는 가장 강력한 해독제, 마음챙김의 힘!바야흐로 중독의 시대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진다. 살아남기 위해선 불안과 고통으로 점철된 불확실한 날들을 견뎌내야만 한다. 힘겹게 지탱해온 삶에 무언가 위안과 보상이 절실하다. 고도로 산업화된 물질문명 사회는 자극적인 유혹으로 넘쳐난다. 알코올과 니코틴을 비롯해 약물, 도박, 게임, 스마트폰, 미디어, 쇼핑, 일, 섹스, 운동, 음식 등 우리가 탐닉할 만한 대상을 아주 손쉽게 제공한다. 그러나 중독 대상이 주는 희열은 순간적일 뿐, 그 대가는 혹독하다.중독의 폐해를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신과 가정을 파멸에 이르게 하며 엄청난 재앙을 몰고 온다. 그럼에도 무기력하게 중독에 빠져들고 어느 순간 구제불능의 중독자로 낙인찍힌다. 한 순간도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지 못한다. 중독의 늪에서 어떻게든 빠져나오려고 끊임없이 발버둥치지만 재발을 막기 어렵다. 그렇다면 이 지독하고 지긋지긋한 중독에서 벗어날 수 방법은 무엇일까? 불교의 수행법인 마음챙김(mindfulness), 즉 ‘고요한 자각의 계발’은 중독에 빠진 마음 상태를 해결하는 훌륭한 해독제이다.마음챙김이란 현재 순간에 대한 자각(알아차림)과 수용(받아들임)을 특징으로 하는 열린 마음을 말한다. 마음챙김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지금 이 순간을 경험하는 것이다. 우리가 평소 무심히 지나치는 주변과 자신의 내면에 고요하고 깊이 있게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지금껏 미처 깨닫지 못한 것들을 새롭게 자각하게 된다. 중독의 본질이 삶의 고통을 회피하는 방법이라면, 마음챙김은 깨어 있는 상태로 삶을 마주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중독의 대척점에 있는 마음챙김이야말로 중독을 완전히 끊을 수 있는 핵심 열쇠이다.

토마스 비엔 외 | 호수 : 0 | 2016-04-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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