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추석이 코앞이다. 짧다면 짧은 연휴, 코로나 방역지침 이후 첫 명절이라 ‘민족의 대이동’으로 고속도로가 몸살을 앓는다는 뉴스가 쏟아진다. 추석을 보낸 우리의 몸과 마음도 몸살을 앓는다. ‘추석 후유증’ 어떻게 할까? 요가로 심신을 이완해보는 건 어떨까?

『각자의 요가』, 『남의 체력은 탐내지 않는다』의 저자 이우제 요가강사 겸 퍼스널 트레이너가 10월 1일 오후 2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세미나실 1에서 요가 클래스를 연다. 요가 클래스는 ‘2022 서울 국제불교박람회’ 일환으로 진행하는 ‘2022 서울릴랙스위크’ 프로그램이다.

‘요가를 좋아하는 보통들의 삶을 위한’ 주제로 진행되는 요가 클래스는 90분간 가장 기초적인 요가 아사나를 활용해 몸이 잊고 있던 움직임들을 경험해본다. 안전하게 척추, 고관절, 어깨를 움직이는 방법을 익히면서 몸과 호흡에 집중하는 연습으로 한결 가볍고 맑아진 몸과 마음을 선물한다.

주최 측은 “걸을 때, 앉을 때, 누워서 쉴 때까지 내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생각해보지 않는다”라며 “건강해지기 위해 운동을 시작해도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아채지 못하면 운동은 독이 된다”라며 이번 요가 클래스에 관심을 당부했다.

요가 아사나 수련을 시작하고 싶지만 망설여지거나, 곡예에 가까운 동작이 요가라고 오해하고 두려워했거나, 요가 아사나 수련으로 잔 부상에 시달리거나 불편함을 경험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서울릴랙스위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여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