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행복을 바라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집을 사고 차를 사고 영화를 보고 맛있는 음식을 사 먹고…… 이 모든 게 행복하기 위해 하는 일들입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사는 게 늘 행복하지만은 않습니다. 아니, 불행하다고 느껴지는 순간들이 더욱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 삶이란 원래 ‘행복’보다 ‘불행’에 더 가까운 것일까요?
일본의 재야철학자 야나마 테츠시(山名哲史)가 쓴 《인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반야심경》은 기존 해설서와는 완전히 다른 성격의 책입니다. 일상의 문맥에서, 어려운 불교 용어 대신 나날의 말로써 붓다의 가르침을 쉽게 설명합니다. 무엇보다 붓다의 가르침이 고리타분한 이론이 아니라 현실에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지침임을 보여줍니다.
뭘 해도 행복하지 않다면, 사는 게 늘 힘들고 지친다면, 행복은 저 멀리에만 있는 듯 느껴진다면, 이 책을 읽어볼 것은 권합니다. 지금 당장 나의 생각이 바뀌고 일상이 변화할 겁니다. 그로부터 한걸음 삶이 행복으로 나아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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