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비(無比) 스님
부산 범어사에서 여환(如幻) 스님을 은사로 출가, 해인사 강원을 졸업하였으며, 해인사, 통도사 등 여러 선원에서 안거하였습니다. 그 후 오대산 월정사에서 탄허 스님을 모시고 경전을 공부한 스님은 탄허 스님의 법맥을 이은 대강백으로 통도사·범어사 강주, 조계종 승가대학원장, 조계종 교육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범어사 승가대학장으로 후학을 지도하시면서 많은 집필활동과 아울러 전국 각지의 법회에서 불자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역저서로 『금강경오가해』를 비롯하여 『금강경 강의』 『화엄경 강의』 『지장경 강의』 『사람이 부처님이다』 『법화경 상·하』 『임제록 강설』 『진흙소가 물 위를 걸어간다(명구 100선 1)』 『소를 타고 소를 찾는구나(명구 100선 2)』『무쇠소는 사자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명구 100선 3)』 등 다수가 있습니다. 인터넷 카페 염화실(http//cafe.daum.net/yumhwasil)에서 시공을 초월하여 스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1 ● 하늘을 향해 화살을 쏘다

● 부처님다우면 ‥ 10｜● 불 속에 핀 연꽃 ‥ 12
● 하늘을 향해 화살을 쏘다 ‥ 16｜● 꿈속에서 이룬 불사(佛事) ‥ 20
● 어둠 속의 보물 ‥ 24｜● 삼계는 허공의 꽃과 같다 ‥ 27
● 유무(有無) ‥ 30｜● 성냄은 공덕의 숲을 태워버린다 ‥ 33
● 지극한 도〔至道〕 ‥ 36｜● 날마다 좋은 날 ‥ 40
● 어머니가 낳아준 보배 ‥ 42｜● 보고 돌아오니… ‥ 45
● 부처님과 같이 존중(尊重)하다 ‥ 50
●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 ‥ 52｜● 유심(唯心) ‥ 56
● 마음 ‥ 59｜● 오도(悟道) ‥ 63｜● 다자탑전 분반좌(多子塔前 分半座) ‥ 66
● 처처불상(處處佛像) ‥ 71｜● 생기(生氣) ‥ 74｜● 부작불식(不作不食) ‥ 77
● 세력을 다 쓰지 말라 ‥ 81

2 ● 사람으로 태어나기 어렵다

● 인생 14대 교훈-1 ‥ 88｜● 인생 14대 교훈-2 ‥ 90
● 인생 14대 교훈-3 ‥ 92｜● 인생 14대 교훈-4 ‥ 93
● 인생 14대 교훈-5 ‥ 94｜● 인생 14대 교훈-6 ‥ 96
● 인생 14대 교훈-7 ‥ 97｜● 인생 14대 교훈-8 ‥ 99
● 인생 14대 교훈-9 ‥ 100｜● 인생 14대 교훈-10 ‥ 101
● 인생 14대 교훈-11 ‥ 103｜● 인생 14대 교훈-12 ‥ 105
● 인생 14대 교훈-13 ‥ 107｜● 인생 14대 교훈-14 ‥ 109
● 화광동진 ‥ 111｜● 열반송 ‥ 114
● 사람으로 태어나기 어렵다 ‥ 118
● 수레를 때려야 하는가, 소를 때려야 하는가 ‥ 122
● 한 물건‥ 126

3 ● 귀한 것과 좋은 것

● 음차십덕(飮茶十德) ‥ 132｜● 음차십덕(飮茶十德) 1 ‥ 135
● 음차십덕(飮茶十德) 2 ‥ 137｜● 음차십덕(飮茶十德) 3 ‥ 139
● 음차십덕(飮茶十德) 4 ‥ 141｜● 음차십덕(飮茶十德) 5 ‥ 143
● 음차십덕(飮茶十德) 6 ‥ 145｜● 음차십덕(飮茶十德) 7 ‥ 147
● 음차십덕(飮茶十德) 8 ‥ 149｜● 음차십덕(飮茶十德) 9 ‥ 151
● 음차십덕(飮茶十德) 10 ‥ 154｜● 귀한 것과 좋은 것‥ 156
● 한빛〔一色〕 ‥ 158

4 ● 그대의 마음이 움직일 뿐이다

● 기틀을 돌리다 ‥ 164｜● 자리를 바꾸다 ‥ 167
● 근원으로 돌아가다 ‥ 170｜● 팔만사천법문 ‥ 174
● 근본을 깨닫다‥ 177｜● 불교 공부 하지 말라 ‥ 181
● 교리를 널리 펼치다〔演敎〕 1‥ 185｜●교리를 널리 펼치다〔演敎〕 2 ‥ 189
● 세상과 함께하면서 초연하다〔塵異〕-1 ‥ 193
● 세상과 함께하면서 초연하다〔塵異〕-2 ‥ 197
● 높고 높은 기틀 ‥ 200｜● 조사의 뜻 ‥ 204｜● 마음의 도장 ‥ 208
●스승을 잘 선택하라 ‥ 212｜● 광명의 깃발이어라 ‥ 216
●신기하고 신기하여라 ‥ 218｜● 그대의 마음이 움직일 뿐이다‥ 220

이 책은 1권 『진흙소가 물 위를 걸어간다』, 2권 『소를 타고 소를 찾는구나』, 3권『무쇠소는 사자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에 이은 ‘무비 스님이 가려 뽑은 명구 100선’ 완결편이어서 더욱 의미 있다.

한국불교의 강맥을 잇고 있는 전 조계종 교육원장 무비 스님(범어사 승가대학 학장)께서 경전과 선어록 등에서 불교의 핵심을 가르는 명구를 가려 뽑고 명쾌한 해설을 덧붙인 이 책은 한 편 한 편 가볍게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열린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짧은 명구를 가슴 깊이 되새기고, 깨달음의 세계를 맛보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나는 어릴 때 내가 사는 마을 이웃 사찰에 놀러갔다가 내 또래의 어린 동자스님을 만나서 명구 하나를 설명 들었다.
자경문에 나오는 그 유명한 “삼일수심(三日修心)은 천재보(千載寶)요, 백년탐물(百年貪物)은 일조진(一朝塵)”이라는 구절이었다. 어리고 순수한 마음에 얼마나 큰 감동을 받았는지 모른다. 그리고는 ‘내가 갈 길이 바로 이것이구나’ 하고 그 자리에서 혼자 속으로 가만히 결정하였다. 이와 같이 나는 명구 한 구절의 오솔길을 타고 불교라는 거대한 산에 오르기 시작하였다. 그 후 경전을 공부하면서 명구라고 생각이 되는 것은 닥치는 대로 외우고 기록하고 하면서 불조(佛祖)의 높은 가르침에 한 걸음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선 것이다.”라고 밝히셨듯이 무비 스님께서 오래도록 준비하고 곱씹은 것을 드러내놓았기에 더욱 감동이 크다.

무비 스님이 가려 뽑은 명구 100선 완결편인 이 책은 4장(‘하늘을 향해 화살을 쏘다’, ‘사람으로 태어나기 어렵다’, ‘귀한 것과 좋은 것’, ‘그대의 마음이 움직일 뿐이다’)으로 나뉘어 편집되었다. 특히 ‘세력을 다 쓰지 말라’, ‘인생 14대 교훈’, ‘스승을 잘 선택하라’ 등 가훈(家訓), 혹은 사훈(社訓)으로 써도 좋을 내용이 눈에 띈다. 짧은 한마디 명구를 통해 마음이 밝아지고 지혜의 눈이 열리니, 인생 성공 지침서라 해도 무방할 듯싶다.
일상생활 틈틈이 이 작은 책을 거울 삼아 어지러운 마음을 비춰보고, 그 중에 특히 마음에 드는 구절을 적어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놓고 새김질해보자. 어느새 지혜와 해탈, 대 자유, 대 평화, 완전한 행복에 이르는 길을 걷고 있음을 자각할 것이다.

또한 이번 네 번째 권 『소를 때려야 하는가, 수레를 때려야 하는가』로 명구집을 완결, 4권을 한데 모은 ‘무비 스님이 가려 뽑은 명구 100선’ 특별 세트는 마음을 밝히고 불교공부를 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귀한 선물이 될 것이다.

보고 듣는 일은 모두가 환영이며 삼계는 실재하지 않는 허공의 꽃과 같으니, 번뇌가 소멸된 깨끗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그 모든 것이 꿈 속의 일과 같다고 하는 능엄경의 가르침은 보살의 안목으로 볼 때 모든 존재가 그대로 공하다는 당체즉공을 말하는 것이다.-p29 중에서

스스로를 아무런 쓸모가 없는 사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으로 비하하여 어떤 일도 시도해보지 않는다. 이러한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가련한 성품을 가진 사람이다.-p97 중에서